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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EUROPE -ING

이태리+스위스9일 패키지_피렌체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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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온지 얼마안된거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 되었다. 다음날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날.

이날은 피렌체 관광이 있는날이었다.

 

 

피우지에서 일어나 3시간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스칸디치라는 곳으로 이동했다.

오늘도 날씨는 몹시 맑음!

 

 

피렌체는 바로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스칸디치라는 곳에서 트램을 타고 피렌체로 이동했다.

 

트램 시간에 맞춰 인솔자님이 티켓을 나눠주셨다. 어제 같이 관광을 진행한 가이드쌤과 함께

트램 탑승! 표는 내릴때까지 가지고 있으라고 했다.

중간에 버렸다가 역무원(?)같은 사람이 표 내놓으라고 했을때 없으면 벌금을 내야된다고 한다.

(엣헴 도둑놈들)

 

 

피렌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보러간 곳.

피렌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두오모 성당이었다.

이전에 왔을때도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색감과 웅장함이 멋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 느낌은 여전하더라.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따위 나지 않네.......(나란년)

저 황금문 만드는데 평생을 쓰고 죽었다는 이야기만 생각남..

저 황금문 손잡이로 본인 얼굴과 아버지 얼굴을 조각했다고.. 이것만 기억난다..

 

 

 

가이드님이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주의를 주었던게 두오모 성당 주변에는 바닥에 그림을 펼쳐놓고 밟으면

돈달라고 말하는 사기꾼들이 많다고 조심하라고 했다.

밟지도 않았는데 발자국 찍혀있는 그림을 들이밀며 사기치는 경우도 있다고 혹시라도 그런경우 생기면 해결해줄테니까 자기한테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다....

 

엄마랑 들으면서 뭐 그런경우가 다있대라고 생각하며 두오모 성당 앞에서 사진 찍으며

열심히 구경중이었는데 엄마가 밟았다.... 그림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까 설명 들었을때는 누가 그런걸 밟아 이랬는데 그거 우리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 5유로 하면 그냥 주고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50유로를 달라고 손을 내밀어서 엄마를 볼모도 두고... 가이드님한테 뛰어가서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사이 엄마가 도망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님이 그사람 안쫓아오면 된거라고 괜찮다고 했는데 진짜

그 두오모 성당 떠날때까지 계속 우리 얼굴 기억하고 계속 쫓아왔다 ㅠㅠ 무섭게시리.. 진짜 

 

그래서 두오모 앞에서 저사진 이후로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정말 진땀뺏네.

 

 

 

두오모 성당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단테의 생가.

사실 볼건 따로 없었고 저 벽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점심 먹으러 꼬우

 

 

 

스파게티도 맛있었고 피렌체에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티본스테이크도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맛볼 수 있었다!

 

저 고기 하나를 둘이 나눠먹을 수 있도록 짤라서 나오는데 그래도 양이 엄청 많아서

배가 몹시 불렀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움!!!!

 

 

밥 먹고 온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요기서도 잠시 자유시간을 가지고 엄마랑 사진 이것저것 찍었다.

여기였나 잠시 쇼핑을 위해 잠시 들렸는데 거기서 엄마 백 득템!

엄마가 처음으로 딸 덕 본것 같다고 아주 자랑스러워 하심.. 엄마 돈 많이 벌어서 많이 사줄께..ㅠ.....

 

 

 

그리고 피렌체 관광의 마지막 코스! 시뇨리아 광장!

 

 

 

다빈치 조각상 앞에서 사진 인증도 하고 헤헤

엄마가 젤라또가 먹고싶다고 해서 젤라또도 사러 다녀왔다 헤헤

 

 

광장 근처에 있는 젤라또집가서 사먹었는데 엄청 비싸고 엄청 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뭐~~

사진 보니까 되게 행복해보이네. 엄마랑 다음에도 여행 꼭 다시 가야지.

 

 

피렌체와서 젤라또도 먹고 잘나간다잉 우리엄마

귀엽

 

 

피렌체 관광 끝나고 베니스쪽에 있는 숙소에 도착.

내일이면 마지막이라고 길기도 짧기도 했던 일주일을 함께 보낸 우리팀 사람들과 

간단하게 와인 한잔하며 아쉬운 마지막 밤을 달랬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아주아주 좋았던 여행.

패키지 여행은 이래서 안좋고 저래서 안좋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너무너무 좋았다.

엄마와 함께해서 좋았고 인솔자님도 너무 훌륭했고 가이드님도 다 너무 좋았다.

 

마지막밤이라고 센치해져서 아주 와인 홀라당홀라당 마시고

살짝 알딸딸해져서 할무니들이랑 엄청 수다 떨었다 헤헤

 

 

마지막 밤 먹은 저녁 메뉴

모든게 완벽했던 마지막 밤.

드디어 내일.. 마지막이다 ㅠ...... 블로그도 마무리 하려니 너무 아쉽다.. 휴.

 

 

 

패키지 어디껀지 궁금하시면 댓에 이메일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께요! ㅎㅎ

2019.3.8-3.16

스위스+이태리9일 아시아나 패키지

with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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