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일상_따거랑 다녀온 가을 하늘 너무 좋았던 아차산!!

반응형



2019.11.03
일상_ 가을 하늘이 너무 좋았던 아차산 등산
WITH 한입만귀신따거


나의 따거님이 요즘 등산에 맛이 들렸는지 자꾸 등산을 가자고 꼬셔서 결국 이번 주말에 다녀왔다! 헤헤
결론적으로는 너무너무 좋았던 등산 데이트 ♥


아차산을 가기 위해 5호선 아차산역에서 만났다.
2번출구로 나와서 쭉쭉 걸어가다 보면 아차산 입구가 나온다.
블로그 올릴 계획이 일도 없었기 때문에 사진이 1도 없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입구 계단부터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정말 처음 올라가는 30분 정도는 너무너무 가파르고 바위덩이가
엄청 나와서 올라가는데 죽는줄 알았다. 처음에 물을 따거가 들어 올라갔는데
중간에 내가 들고 가겠다고 자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오기 전 구매한 하늘보리 30분만에 다 마셨다....
체력 저질 미동이는 웁니다......



헉헉대며 올라온 세미정상!
아직 진짜 정상은 아니고 정상 가기전 잠시 숨 고르는곳! 가을 하늘이 너무너무 예뻣던 날.
우리 나라도 아직 못 가본 예쁜 곳이 많은데 더욱 분발해야지..!
(역마 어디 안간다.. 더욱 돌아다닐 다짐....)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얼마나 헉헉대면서 올라왔는지 목구멍이 너무 아팠다 ㅠ..
예전에 제주도 한라산 올라갔을때 헉헉대면서 입으로 짧은 호흡하면서 올라갔더니 목이 아파서 진짜 죽는줄 알았어서..
여기 올라와가지고 등산할때는 등산의 호흡법이 있다며 따거한테 이거 연습해서 올라가야 한다고
엄청 사부작사부작 거렸는데 이 다음부터는 코스가 몹시 완만 ^^.....

인터넷으로 등산 호흡법 치면서 연습하는 날 보며
따거가 어디 히말라야 왔냐며 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는 길 만난 뷰 맛집에서 사진도 한장 찍었다!
소나무랑 단풍이 너무너무 예뻣던 아차산!!

사실 여기에서 찍어달라고 따거한테 부탁했는데 사진을 발로 찍어서 교육시키고 다시 찍은 사진 헤헤..



그리고 올라오는 내내 나의 잔소리가 잘 통한건지 여기에서 엄청 잘찍었다!
고마오 따거님

아까 초입만 진짜 엄청나게 힘들었고 아차산 정상까지 찍으니 그 이후로는 거의 둘레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아차산 정상에서 용마산 정상까지 찍고 내려가기로!



짜잔-
용마봉 인증샷까지 찍었다!

용마산 정상에는 핸드폰을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핸드폰 거치대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거기에 핸드폰 올리고 이렇게 사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내려가는 길...!
내려오는 코스가 여러곳이 있는데 우리는 그냥 팔각정? 쪽으로 내려가자고 해서 용마봉에서
이 계단을 따라서 그대로 내려왔다.


사진 속 풍경은 너무너무 예쁘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내려오는 길 진짜 힘들어서 죽을뻔했다 ^^....
계단은 여기뿐.. 내려가는 길 내내 돌맹이 가득.. 밧줄 잡고 내려왔다 ㅠ..
계단을 공사중인 길이어서 아저씨들이 공사하느라 길을 다 막아놨었움.....

그 탓인가.. 블로그를 쓰는 지금도 굉장히 종아리가 땡기네 ^^.....................

그래도 눈 호강 하고 땀 쫙 빼서 아주 뿌듯했던 하루!
더 추워지기 전에 등산 한번 더 가야지!!





* 등산 후 김치김밥과 짬뽕라면 먹었는데 으으 꿀조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