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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TAIWAN

가성비 좋은 가오슝 호텔 추천_저스트슬립호텔 (feat.시설 및 조식!/ 호텔 잘고르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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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10.27

가성비 좋은 가오슝 호텔 추천_저스트슬립호텔 (feat.시설 및 조식!/ 호텔 잘고르는 팁!)

WITH 미누



춘수당에서 밥을 먹고 돈을 아끼겠다며 구글지도에 보이는 Taichung station을 향해 캐리어를 끌고 낑낑대며 20분 가량을 걸었다.

근데 도착한 곳은 우리가 타이페이에서 타이중을 도착했을때의 그 깔끔하고 좋은 역이 아니야....

뭔가 이상해서 역 직원에게 여기가 HSR 탑승하는 곳이 맞는지 물어보니 

그건 Taiwan High Speed Rail Taichung 이니 그쪽으로 가라고... ^^..... 택시로 약 15분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중 기차역은 우리나라의 무궁화호 새마을호를 탈 수 있는 그런역이었다..

여기서도 가오슝을 갈 수는 있지만 약 3시간 이상이 걸린다기에 빠르게 포기하고 결국 택시를 잡아타고 HSR 을 타러 갔다.


* 휴 타이중에서 가오슝갈때 꼭 확인하세요..

타이중은 기차역이 2개랍니다 ㅠ..... 



무튼 우여곡절끝에 잘 도착했다!

똑같이 따로 예약없이 우린 가오슝을 잘 왔고 처음 만난 가오슝의 첫 느낌은 몹시.. 모두 다 커..!

눈이 나쁜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건물에 써진 글씨도 표지판도 글씨가 완전 커!!!!


타이중과는 또 다른 느낌에 신기해 하며  우리가 예약한 저스트슬립호텔에 안전히 잘 도착했다.


★여기서 호텔을 잘고르는 팁!


나는 여행을 계획할때 뭐 교통편이나 일정이나는 그냥 가고 싶은곳만 몇개 체크해두고 따로 예약까지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서 항상 구글 지도를 열심히 이용하는데 구글에 보면 저장을 하는 기능이 있다.

(나중에 여행꿀팁에서 더 자세히 포스팅 하겠다!)

일단 가고 싶은곳을 쭉쭉 종이에 적고 그걸 구글에 모두 별표로 저장을 한다. 관광지는 별표 먹는곳은 하트로!

이렇게 모두 표시를 하면 분명 내가 가고싶은 곳이 많이 몰려있는곳이 눈에 보일텐데 그 구간안에 있는 호텔로 예약을 하면

어딜 다녀도 접근성이 좋아 항상 이방법으로 호텔을 잡는다.


저스트 슬립도 이렇게 고른 호텔!



호텔 건물이 막 더 린 호텔처럼 휘황찬란하진 않았지만

내부도 엄청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조식은 2층에서 7:00~10:00까지 먹을 수 있다고 설명을 들으며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을 안내받았다!



로비에 바로 옆에 카페와 잠깐 앉아서 쉴 수 있는 라운지같은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객실 내부 모습! 쨘

갓성비 자랑하는 호텔답게 침구나 다른 부분도 몹시 깔끔하고 생각했던것보더 또 훨씬 넓었다.

방 구조가 예전에 호치민에서 묵었던 호텔이 떠올랐다. 그것도 신축된지 얼마 안된 호텔이었는데 요즘 신축 호텔 트렌드인가...? ㅋㅋ


화장실은 많이 넓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면 충분했고 몹시 깔끔했다.

난 샤워부스가 따로 있는게 좋은데 그래야 씻고 나와서 거울볼때 습기가 안차서 좋더라.

기본 어매니티도 모두 제공이 되어서 (샤워젤, 샴푸, 린스, 칫솔 등) 굳!



객실에서 화장실이 훤히 보여서 당황했지만 욕조쪽에 블라인드가 있어서 내리면 안보인다 ㅎㅎ...

샤워 가운도 2개 준비가 되어있고 객실내 희안했던게 티팟이랑 티가 마련되어있다.

우리가 무위초당에서 해먹었던 그 티팟이..!! ㅋㅋㅋㅋ


그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해먹어 볼까 했으나 귀찮음이 나를 이겨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9시쯤 내려왔는데 사람이 많이 붐비지도 않고 좋았다. 객실 번호를 말하면 안내를 해주는데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조식이 준비되어있는건 아니었지만 쏘쏘하게 좋았다.


동양식과 서양식이 적절히 있었고 과일, 샐러드, 요거트, 야쿠르트, 씨리얼 등이 있었다.

부족하지 않았던 조식!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식메뉴...(저렴한 입맛)

씨리얼 두접시 가져다 먹고 헤헤..



이제 대만을 온지가 일주일이 넘어가다보니 라면이 땡기는 타임... 

볶음김치는 할머니때문에 챙겨왔던거 남아서 내가 들고 다니다가 가오슝에서 가지고 내려왔고 신라면은 저스트슬립 맞은편 편의점에서

보이길래 구매했다 헤헤 


뜨거운물도 제공이 되어서 조식먹는 식당에서 먹음! 역시 라면이다 ㅠ!!



조식 먹으면서 밖 풍경을 보는데 내가 처음에 말했던 가오슝의 느낌 기억하나...

왜케 다 큰지.. 눈이 나쁜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해놓은건지....

간판도 밑에 글씨 써놓은것도 이렇게 클 수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오슝은 느낌이 모두 다 크다!!!


* 저스트슬립 가오슝 스테이션 

뭐 하나 만족스럽지 않았던게 없었던 호텔. 호화로운 호캉스를 꿈꿀 정도의 호텔이 아니라

가성비의 괜찮은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위치도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객실 컨디션도 상당히 좋았고 객실마다 큰 창이 있어서 답답한 느낌도 없이 엄청 좋았다.

조식도 부족함 없었고 서비스도 괜츈!!


이제 진짜 가오슝은 다음편부터!

호텔 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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