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별 여행기

서울 야경 맛집 낙산공원 다녀왔어요!(feat. 가는방법 및 인생샷 포인트)

반응형


2019.11.23

서울 야경 맛집 낙산공원 다녀왔어요!(feat. 가는방법 및 인생샷 포인트)

with 미누미누


오랜만에 미누와 동네 벗어나서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자며 선택한 낙산공원!
야경이 예쁘다고 말로만 들었지 서울 살면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게 되었다! (두근두근)





낙산 공원 가는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밥을 든든하게 먹고 왔기 때문에 산책겸 소화시킬겸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마로니에 공원이 바로 보이는데 그 마로니에 공원을 가로질러 위쪽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는길에 이렇게 표지판에 군데군데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 올라갈 수 있다. (고 말하지만 우리는 헤맸다^^....)

쇳대박물관을 바라보는 뱡향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끝까지 걸어가면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 길로 쭉따라 올라가면 된다.




낙산공원 올라가는 길 만난 어느 가게앞 고양이
귀여워....




추워서 뛰어 올라옴...

낙산공원은 그냥 드라마에서 보던 그 예쁜 성곽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올라가는 길 내내 예쁜 상점들, 맥주집이 즐비해 있었다.

조용한 동네에 이렇게 예쁜 골목길이 있을줄이야. 조금 더 위로 올라와 아래를 바라보니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야경과 줄지어 서있는 작은 잡화점들이 참 잘 어울렸다.




이렇게 가는길 밖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밤에는 술도 파시는것 같았다.

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 그 분위기를 즐기진 못했지만 다음엔 꼭 한번 방문해서 분위기를 즐겨야지!!




조금 더 위로 올라오자 내가 알고 있는 그 낙산공원의 모습이 나왔다.


드라마에서 많이 나와서 낙산공원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거기선 주인공들이 성벽에 막 올라가서 손잡고 걷고 하던데..

올라가지 말라고 경고문이 아주 크게 써있네..
(하지 말라면 안하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한적하니 성곽을 따라 걷기가 아주 좋았다.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한번 찍고 조금 더 올라가니 정자도 있었는데 정자에 누워서 가만히 있어도 보고 엄청 좋았던 시간.

뭔가 시간이 멈춰 있는 듯이 조용해서 좋았던것 같다. 요즘은 너무 시끄러우니까..




짜잔
다 올라오니 사람들이 꽤 보였다.

위에서 찍은 낙산공원 모습.
왜 사람들이 야경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너무너무 예뻐!!

겨울이라 맥주를 따로 마시지 않았지만 여름에는 더워하며 올라와서 맥주한캔 먹으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았던 낙산공원.
(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술린이..헤헤)




꼭대기에 올라가면 전망대라고 해야하나
전망을 볼 수 있는곳이 사각형으로 되어있는데 그 입구에서 바로 왼쪽 대각선 꼭지점!!

요기가 산이랑 같이 야경이 너무너무 예쁘게 나온다.

꼭지점에 앉아서 인생샷 남겨 가세요 모두!!



올라갈때는 걸어올라갔지만 내려오려니 추워져서 낙산 공원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우리는 03번 버스를 타고 내려왔는데 동데문을 거쳐 창신동까지 쭉 돌아서 대학로에 다시 내려준다.

서울 구경하기 좋았던 날~

*낙산공원 야경 맛집 인증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