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가볼만한 곳 추천_보얼 예술특구 가는법 & 인생샷 스팟까지 ♪

2019.10.18-10.27

가오슝 가볼만한 곳 추천_보얼 예술특구 가는법 & 인생샷 스팟까지 ♪

with 미누

가오슝에서 2박을 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꽉채운 하루였기때문에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섰다.

첫 관광지로 찾은 곳은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보얼 예술특구!

보얼 예술특구 가는 방법!

지하철!! 대만은 지하철이 굉장히 잘되어 있어서 어딜가든 편하게 접근을 할 수 있었다.

보얼 예술특구를 가려면 오렌지라인의 끝에 있는 

시쯔완역에서 내려야 한다.

내가 묵은 호텔은 가오슝역과 메이리다오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오렌지라인을 타기위해 메이리다오역으로 걸어갔다.

몰랐는데 메이리다오역이 관광지였다.

그냥 갔다가 신기해서 나중에 찾아보니 색이 변하며 노래가 흘러나오는 역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알고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에 2위로도 뽑힌 곳이라고도 했다.

매번 이 빛의 돔 라이팅쇼를 볼 수 있는건 아니고

오전 11시, 오후3시 오후8시에만 3분에서 7분정도씩 진행한다.

우연치않게 갔다가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곳!!

오늘 간 보얼 예술특구는 항구에 위치한 곳인데

예전에 지어놓은 창고를 개조하여 예술단지처럼 만든 곳이다.

보얼 예술특구는 시쯔완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따라 나가면 된다.

2번 출구로 나가며 조금 직진을 하다보면 이렇게 기차역이 보이는데

그 기차역을 가로질러 가야 보얼 예술특구가 나온다.

기차를 탈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천천히 걸어서 둘러보기로 했다.

대략 10분에서 15분정도 걸으면 된다.

보얼 예술특구에 다다르면 이렇게 귀여운 동상(?)들이 많이 보이는데

다 같은 모양인데 디자인만 다르다.

귀여워서 사진 엄청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얼 예술특구의 느낌은 뭔가 이국적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성수동 느낌이 강했다.

폐창고를 개조하여 건물을 리모델링하지 않고 빈티지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놓은 곳이 많았다.

뭔가 커피 맛집이 많을것 같은 동네 스멜.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하니 천천히 구경하며 걷는게 좋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렇게 귀여운... 센스보소.

그리고 길 가다가 이렇게 대빵 큰 조각상도 만났다.

똑같은 포즈로 사진 찍고 앞모습이 궁금해 보았지만 얼굴이 없따..

앞모습=뒷모습..

길따라서 쭉쭉 걷다보면 이렇게 벽화가 그려진 곳도 나오는데

가오슝에서 만나지 못했던 한국 사람들 여기서 다 만났다.

여기가 사진 꼭 찍어야 하는 핫플인가봐????

친절한 한국인들과 서로 품앗이를 하며 사진을 서로서로 찍어줬는데 사진 너무 잘 찍어주셨다 증말루 ㅠㅠ

감사합니다!!!!

나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간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서로 컨셉잡고 찍움 헤헤

보얼 예술특구는 생각보다 어마무시하게 넓었다.

아까 앞쪽에 엄청 큰 조각상있는곳 거기 길을 건너 온 곳부터가 조금 더 볼게 많았고

다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나 걸렸다.

약 1시간정도?

대만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찍어본 곳.

예쁘다.

보얼 예술특구는 그냥 계속....

사진 찍는곳이다.

날씨가 좀 더 좋았다면 더 예뻣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귀여운 사진 많이 남겨온 곳. 헤헤

표지판을 주목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목 사이사이 볼거리가 많았던 보얼 예술특구.. 그냥 예술동네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사실 생각했던것만큼 들은것만큼 재미가 있는곳은 아니었다.

그냥 갬성젖은 느낌의 상점이 많은것? 약간의 힙스러움이 묻어있는곳이었다.

그냥 사진 찍으러 오는 곳 느낌이랄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굳이 꼭 필수!로 와야되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보얼 예술특구 근처에 항원우육면집이 있으니 가는김에 한번 들려보는 것 추천..!

보얼 예술특구는 별3개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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