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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TAIWAN

가오슝 여긴 꼭 가야해!_바다가 아름다운 치진섬 그리고 빙수원조집 "하이즈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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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10.27

가오슝 여긴 꼭 가야해!_바다가 아름다운 치진섬 그리고 빙수원조집 "하이즈빙" 후기

with 미누




치진섬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아주 작은 섬이다!.

자전거를 타고 놀기 좋다고 해서 찾아보다가 가고싶어서 여행코스에 넣은 곳!

보얼 예술특구를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치진섬을 보러 바로 출발했다!








보얼 예술특구에서 너무 많이 걸어 다니면서 구경을 했더니 지쳐서

보얼예술특구를 지나다니는 작은 지상철을 타기로 했다.


우리는 C12역에서 탑승해서 2정거장 뒤쯤에서 내렸다. 모두가 내리는 종점이었어서 그냥 따라 내리면된다 헤헤

정류소 이름은 C14였던것 같은데 (가물)






치진섬은 시쯔완역 1번출구쪽에 위치해있다.

지하철로 다시 들어가서 다시 출구를 찾아서 나옴.

나오자마자 아주 많은 사람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는데 또 무언가에 이끌리듯 호객아저씨 따라감..





자전거는 타야겠다 싶어서 어차피 빌리려고 했는데 마침 앞에 있어서 바로 대여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빌린곳은 여기 빨간간판!!





설명을 듣고 스쿠터를 고르고 대여를 하면된다. 따로 면허증을 검사하지도 않아서 그냥 바로 빌렸다.

(*대신 여권은 필요하니 꼭 들고 가야함!)


우리가 약 2시간에 200대달을 주고 스쿠터 대여했다.

스쿠터를 대여하면 헬맷은 쓰고싶은거 골라서 가져가면 된다 헤헤





대여를 하고 왼쪽 길로 쭉 달려오면 이렇게 치진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선착장이 나온다.

오토바이를 타고도 들어갈 수 있고 그냥 배를 탑승할 수도 있다.


배를 보통 10분 간격으로 계속 있어서 그냥 바로 오는거 탑승하면된다.





이렇게 오토바이를 탑승하고 들어가는 길이 따로 있는데

보면 또 여행자와 아닌사람들 줄이 구분되어 있다. 나는 트래블러니까 오른쪽으로 오토바이 타고 슝슝!





꽤나 이색적이었던 풍경.. 배를 오토바이를 이렇게 타고 들어간다고..? ㅋㅋ

오토바이 타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줄이 생각보다 꽤 있었다.


시동끄고 끌고 들어가는게 아니고 운전해서 슝슝 들어가면 됨





그럼 이렇게 앞쪽에 요금을 찍는곳이 있는데 이지카드를 내면 앞에 있는 저 아저씨가 알아서 찍어준당 헤헤

오타바이+사람은 45대달, 사람1명은 20대달이라 편도 총 60대달을 내고 탑승했다.


오토바이까지 끌고 탑승하는데도 엄청 저렴한 배 금액!





오토바이는 이렇게 1층에 오토바이만 쭈르륵.

주차를 하고 왜 사람들이 이쪽 방향으로만 서있나 했는데 이쪽방향이 내리는 방향이었다.

늦게 내리고 싶지 않으면 여기 바짝 붙어있어야 함 ㅋㅋㅋㅋㅋ





2층은 사람들이 앉는곳!

좌석이 넉넉!





드디어 치진섬으로 출발~

치진섬까지는 10분정도면 도착한다.





위에 이 대롱거리는게 뭔가했더니

오토바이 탄사람들 중심잡으라고 손잡이 만들어 놓은것이었다.. 웃겨..ㅋㅋㅋㅋㅋ





배가 도착하고 문이 열려 바로 나가야 하는데

왠걸. 우리 오토바이가 갑자기 뭐가 잘못 됐는지 시동도 안걸리고 핸들도 안꺽이고 계속 한방향으로 돌기만 했다 ㅠㅠ

진짜 당황해서 배 다시 돌아갈까봐 엄청 전전긍긍하는데 나는 미누가 그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안도와주고 앞에서 겁나 웃었다 ㅠㅠ


그래서 거의 끌고 나오다시피해서 겨우겨우 내렸는데 

컨텐츠가 중요하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서 혼나따 ^^...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치진섬!

여기 역부터 너무 예쁘자나!!!!


도착하고 알았는데 치진섬 안쪽에도 자전거랑 스쿠터랑 빌리는곳이 되게 많더라.. 

시간제한없이 빌리는데 엄청 저렴하고 그러던데 ㅎ..


우리 바보같이 제일 처음 보인데에서 빌려가지고 2시간에 200대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사기당함 힝 ㅠㅠ


꼭 스쿠터 빌릴때 흥정 잘해서 빌리세요...!






도착한 치진섬의 첫느낌은 략간 제주도?

날씨도 화창하고 바다가 쫙 펼쳐져 있어서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 몹시 좋았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조개 껍떼기 조각상이 있는 해변!







바로 앞 해변도 내려가봤는데 햇살 부서지는게 너무 예뻣던 치진섬.







사람이 많이 없어서 삼각대 놓고 사진도 찍었는데

분위기 오져부려따리.

너무 예쁘다 ㅠㅠ


치진섬은 뭐 사진 스팟 찾으러 다녔다기 보다는 그냥 해변을 따라서 바람맞으며 달리는 그 기분이 되게 좋았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최고였던 치진섬!!

두번 가야해!!






스쿠터 타고 한참을 달리다가 발견한 치진섬 오면 꼭 사진 찍어야 하는 곳! 요기!


여기를 도착한 시간이 한 3시 30분쯤이었는데 4시부터는 촬영을 할 수가 없... ㅋㅋㅋㅋㅋㅋㅋㅋ

4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웨딩사진을 찍는 시간이라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고.


진짜 타이밍 아주 잘 맞춰서 왔는데 줄이 길어서 4시까지 못찍을까봐 노심초사하며 기다림..





뒤에 줄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그렇게 오랜 기다림끝이 찍은 사진.

아니 우리 앞쪽 사람한테 찍어달라고 했는데 엄청 열정적으로 찍길래 엄청 잘 찍어줬겠거니 했건만

바닥을 주인공으로 찍어놨네.. ㅠ........


그래서 커플 사진은 실패다.

독사진이라도 잘 건지자 했는데.....


이게 무슨...? 마이클 잭슨 맹들어놓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고 하나 건졌다 ㅎ...

마음에 안들어서 더 찍고 싶었지만 우리 뒤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이상 찍을 수 없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그래도 괜히 아쉬워서 앞에서 한장 더 찍었당.

예쁘긴 예쁘네!





그리고 석양이 질때쯤.. 

오토바이 반납시간이 되어 다시 배를 탑승했다..!





선착장에서 직진을 하면 노란색 간판으로 쉽게 하이즈빙을 찾을 수가 있다!

치진섬을 다녀온자 무조건 하이즈빙을 먹어라!!


라는 말은 없지만 약간 코스처럼 가야만 할것 같은 하이즈빙..!

대만 빙수가 엄청 유명한데 가오슝에 빙수 맛집으로 요기가 유명하다길래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바로 왔다. 헤헤





메뉴가 엄청 다양한데 보면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한국말로도 메뉴판이 되어있다.





우리는 망고빙수를 주문했는데 우유망고빙수라고 적혀있어서 75대달인줄 알았더니 우유빙수는 따로 15대달을 추가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총 90대달에 주문!





진짜 별거없이 우유빙수에 망고만 올라가 있는데

핵맛있다....


진짜 한그릇으로 모자라.. 이건 1인 1빙수해야한다.

입에서 우유빙수는 살살녹고 망고는 도대체 왜이렇게 달고 맛있지 ㅠㅠ 최고였다 진짜

한접시 싹싹 먹었는데 옆자리 앉은 아저씨가 먹는 빙수가 또 맛있어 보여서 한그릇 더 먹자고 미누한테 말했다가 또 혼남 ^^..


배탈난다고. 휴!


꼭 1인 1빙수 하고 오세요.

하이즈빙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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