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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TAIWAN

가오슝 랜선 여행하기_추억 속 가오슝 랜드마크 용호탑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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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용호탑

 

가오슝 랜선 여행하기_추억 속 가오슝 랜드마크 용호탑 야경!

WITH 미누씨

 

 

올 초에 대만 포스팅을 올리다가 갑자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올리지 못했던 대만 이야기가

비공개로 작성이 되어 있는것을 우연치 않게 오늘 발견했다.

 

사실 코로나가 막 터졌을때는 여행기 자체를 올리는게 정서상 좋지 않은일이라고 생각해서 잠시 미뤄뒀었는데

지금은 너무 가고싶은 여행이기에 추억할겸 그리운 대만을 다시 써보려고 한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대만 시작!

 

 

가오슝 용호탑

 

포스팅이 멈췄던 곳은 대만의 큰 3개 도시중 하나인 가오슝이었다.

대만의 남단쪽에 위치해있는 모든게 큰 느낌이 강한 도시였다.

광고간판도 안내이정표도 모든게 다 커다랬던 도시.

 

이날은 그런 큰 도시의 랜드마크 "용호탑"을 가기로 했다.

가오슝의 일정이 그렇게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라 살짝 힘들기도 했지만 리우허 야시장을 갔다가

용호탑 야경을 보자면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사실 우리가 야경으로 보려고 했던 곳은 용호탑이 아니라 아이허강이었는데 너무 일정이 빡빡해서

랜드마크인 용호탑을 보기로 하고 아쉽긴 하지만 아이허강은 다음기회로 넘겼다.

 

 

가오슝 용호탑

 

가오슝의 랜드마크답게 멀리서도 저곳이 용호탑이구나 알 수 있을만큼 

조각상과 불빛이 휘황찬란했다. 

 

입구부터 너무나도 멋있어서 입을 떡 벌어지게 한 이곳.

 

 

가오슝 용호탑
가오슝 용호탑

 

특히나 건물과 바위 위쪽으로 있는 이 용 조각이 엄청 생동감있는 모습이었는데

불빛과 함꼐 봐서 그런지 더욱 웅장해보였다.

 

 

가오슝 용호탑

 

입장료를 따로 내야하는건가? 밤늦게 방문을 했던터라 따로 매표소는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사람들이 나오는 출구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잉어밥을 살 수 있는 자판기도 있었는데 낮시간때 오면 잉어밥도 주며 즐길 수 있나보다.

 

 

가오슝 용호탑
가오슝 용호탑

 

입구쪽에 있던 탑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었다!

 

 

가오슝 용호탑
가오슝 용호탑

 

용호탑은 호수위에 있다.

아이허강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용호탑에서도 잔잔한 호수를 볼 수 있어 아쉽지 않았다.

호수위에 위치한 정자는 더욱 분위기 있어보여 그 앞에서도 사진을 찍어보았다.

 

정자쪽으로 가는데 괜히 양옆의 물이 너무 까매보여서 덜컵 겁이나

얼른 뛰어 나와버렸다. 겁쟁이....

 

 

가오슝 용호탑

 

짜잔-

정말 우리가 보려고 한 용호탑이 눈앞에! 딱!

사실 용호탑을 보는 방법이 있는데 낮시간대에 오면 저 용과 호랑이의 입이 통로처럼 되어 있어 왔다갔다 할 수 있다.

 

보통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 입으로 나와야 액을 피하고 복이 온다고 한다.

우리는 늦은 시간에 가서 들어가볼 수는 없었지만 복이 오게 해달라고 가만히 소원만 빌었다.

 

용호탑까지 가는 길이 사진상으로는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직선이 아니고 

구불구불하게 되어 있다.

 

이도 귀신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 옛말이 있다. 신기..!

 

 

가오슝 용호탑

 

입으로 들어가진 못했으니 아쉬운대로 앞에서 사진만 찍었다.

(얼굴이 왜저러지..?헷..)

 

 

가오슝 용호탑

 

그리고 가오슝에서 건진 베스트샷 중에 하나..😍

용호탑 앞에 서있는 이 귀여운 쿠마던가..? 암튼 곰님이랑 사진 찍었다 :-)

 

여러가지 들어가보고 체험해보고 싶다면 낮시간대에 와서 즐기는것도 좋았을 거 같은데

일정이 조금 빡빡하다면 밤에 와서 야경을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야경이 워낙에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 사람도 많지않아서 걸어다니는 내내 너무 좋았다!

 

갑작스럽게 꺼내본 가오슝 여행이었는데

랜선여행이라도 추억하니까 너무 좋다 ㅠ 얼른 다시 비행기표 끊고 어디든 날아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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