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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Y ME/달콤한 마이 테이블

앙금 플라워 케이크 클래스1_데이지 만들기&하얀색 앙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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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3.9

앙금 플라워 케이크 클래스 첫번째와 두번째_하얀색 앙금 만드는 방법 및 데이지 만들기 + 장미째금

WITH 척척찐주

 

 

급 코로나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며 휴직을 하게된 회사 덕분에

그동안 배우고 싶었는데 미뤄놨던 앙금 플라워 케이크를 배우기로 했다.

엄청난 갈등이 있었지만 척척찐주의 꼬심으로 함께 오게 된 앙금 플라워 케이크 클래스!

 

 

첫번째 수업때는 간단한 이론과 이론만 배우기 섭섭하니

데이지를 조금 짜보자해서 하얀색 앙금 만드는것까지 배웠다.

 

앙금은 종류가 두가지가 있는데 된앙금인 춘설과 묽은앙금인 백옥이 있다.

보통 클래스에서는 된앙금인 춘설을 이용할거고 춘설은 5KG 밖에 안나오기때문에 이용하게 되면

오픈하면서 하나하나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놔야 오래 쓸 수 있다고 했다.

 

앙금은 처음부터 끝까지 농도조절이라고 했다.

클래스에서 춘설을 쓰는 이유는 된앙금을 묽게 만드는건 물이나 연유를 섞으면 쉽지만

묽은앙금을 되게 만드는건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 묽은앙금+아몬드가루->된앙금)

 

그리고 조색같은 경우 색소가 훠어어얼씬 색 내기가 쉽지만 아직 우리 사람들의 인식에는 색소는 몸에 안좋다

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클래스에서는 천연 가루를 이용해 배운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 짜볼 데이지를 위해 하얀색 앙금을 만들기로 했다.

하얀색을 내가 위해서는 앙금에 탈지분유를 넣으면 되는데 우선은 작은볼에 춘설을 조금 눌러 주고

그 위에 살짝 앙금이 덮일정도로만 탈지분유를 살살살 뿌려준다.

 

그리고 그 탈지분유를 앙금이랑 살짝 섞어 볼 가장가리에 눌러놓은뒤 젖은 수건을 볼에 잠시 덮어두었다가

다시 반죽해주면 하얀색 앙금은 완성!

 

탈지분유를 섞어 하얀 앙금을 만들때는 분유 자체에 기름이 있어 추가적으로 묽게하는 물이나 연유를 넣으면

너무 묽어지기 때문에 넣으면 안된다.

 

 

 

그렇게 만든 하얀 앙금을 짤주머니에 넣고 팁을 끼워 이용하면 된다.

플라워케이크를 만들때 자세는 저 동그란 쇠가 나를 보게 잡고 책상에 기대지 말고 팔을 자유롭게 해야

꽃을 잘 만들 수 있다고..!! 그럼 연습 시작!

 

 

가운데 혼자 있는게 선생님꺼고

왼쪽에 있는게 내가 한거..!

나름 흉내를 낸다고 낸거 같은데 아직 한참 부족.. 나름 손재주 있어서 잘할거야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갔는데

앙금은 생각보다 너무 딱딱하고 팔이 몹시 아프며 힘들다 ㅋㅋㅋㅋㅋ

 

첫날 수업은 데이지로 끝!

 

 

두번째 수업! 데이지 추가+ 장미 밑동 만들기

두번째 와서도 데이지가 익숙해질때까지 데이지만 겁나 만들었다..

 

팔이 아파질때쯤 선생님이 오늘은 장미 밑동 만드는거까지 보여주겠다며 휘리릭 만든 장미..

 

서로 성격 보인다며 찍은 사진.. 왼쪽 나 오른쪽 척척찐주

 

일단 장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앙금산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높이 산을 만들고 팁은 나랑 수평 유지/ 왼손 받침대는 꼭대기가 내가 보이도록 잡아야한다!

 

 

 

글로 쓰려니 어려워서 그림으로 남김..

 

 

선생님이 슥슥 만들때는 엄청 쉬워 보여서 금방 하겠네 했는데

쥐뿔 겁나 어려움. 손이 고장난 느낌이다.. 오른손에 앙금을 짠다고 힘을 쥐니 왼손이 안돌아가고..

약간 그런 미칠지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15개 정도 만드니까 (실패까지하면 약 30개..)

그나마 하나 잘한거 나와따 키키

 

 

장미 연습 끝!

다음주에 와서 또 해야징 오밀조밀 귀엽네.

찐주랑은 벌써 입으로 공방을 차렸는데 현실은 장미 밑동..

 

 

그래도 괜히 뿌듯하다.. 오른쪽에서 3번째가 제일 잘했네.. 헤헤....(기쁨)

 

* 밑동떼는법: 가위로 살살살 자국을 내서 위에 붙잡고 아래 받침대를 돌리면 떼짐

* 밑에 놓는법: 그냥 놓으면 넘어질 수 있으니 놓으면서 책상에 긁어서 붙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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