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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마장호수 출렁다리_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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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_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추천!

WITH 미누씨

 

 

양주나들이로 오랑주리를 들렸다 그 근처에 양주에 오면 꼭 들려봐야한다는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들려보기로 했다.

오랑주리에서 차로 한 5분정도밖에 안걸리는 거리라서 도착은 금방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너무 많았다.

 

마장호수 주차장은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 있었는데 1주차장이 출렁다리로 내려가는길에서 제일 가까웠고

번호대로 거리가 조금 먼편이었다. 우리는 제1주차장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제2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출렁다리까지 거리는 좀 있었지만 차가 많이 없어서 주차하기가 편했다!

 

결과적으로는 제2주차장으로 오길 잘했다! 제1주차장에 줄이 길어보이면 제2주차장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오랑주리카페 후기가 궁금하다면 ▼
2020/07/06 - [우리별 여행기] - 마장호수 출렁다리_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추천!

 

 

주차를 마치고 데크로 되어있는 산책로를 쭉 걸어 출렁다리로 내려가는 중 보인 마장호수 캠핑장.

캠핑을 좋아한다면 마장호수 캠핑장도 한번쯤을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날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마장호수 앞에서 캠핑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여유롭고 너무 즐거워보였다.

바로 앞에 푸릇푸릇한 소나무와 강이 한눈에 보여 풍경도 너무 좋고 바람도 솔솔 불어 캠핑하기 좋아보였다.

(그리고 플러스로 앞쪽에 강 레져도 있어서 물위에서 자전거도 탈 수 있더라!)

 

우리도 다음을 기약하며 내 마음속에 캠핑 사이트 저장...♡

 

 

양주 카페를 검색하면 오랑주리와 함께 보이던 레드브릿지 카페가 마장호수 바로 앞에 있었다!

규모가 어마무시! 시간이 많았더면 한번 들려봤을텐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날은 눈으로만 보고 지나갔다.

인기있는 사진 스팟인 투명 박스..? 투명 다리 쪽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역시 인기있는곳..

 

 

레드브릿지를 지나 큰길로 쭉 걸어가니

길쭉길쭉하게 뻗은 소나무들 사이로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보였다.

 

 

원래 마장호수 출렁다리의 운영시간은 18시까지인데

2020.06.15~ 7.14까지만 한시적으로 20시까지 연장 운영을 한다고.

운영시간이 따로 있는지 모르고 그냥 무작정 찾아갔었는데 하마터면 출렁다리 밟아보지도 못하고 돌아갈뻔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방문전에 꼭 운영시간 확인하고 가길 추천한다.

 

 

나는 처음에 마장호수 출렁다리라길래 정말 흔들흔들 거리는 무서운 다리일까봐 걱정을 했는데

그런 약해보이는 다리는 아니다. 엄청 튼튼해 보이는 다린데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서

걸으면서 울렁울렁.. 잠깐씩 다리 옆 손잡이를 잡으면서 걸었다.. ㅋㅋ

(나약..)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앞모습이 안예뻐서 다리위에서 뒷모습이나 하나 찍어봤는데

너무 예쁘게 잘나왔다. 이 포즈 추천합니다.

 

 

출렁다리는 편도로는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없다.

반대로 건너갔으면 결국은 다시 입장했던 쪽으로 돌아와야 집을 갈 수 있다..

반대편에 도착해서 잠시 바람쐬며 쉬었다가 울렁울렁거리는 다리를 다시 한번 건너왔다.

다리를 건너며 보니 강변쪽에도 데크로 산책로를 참 잘 만들어 놨더라.

 

그래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산책겸 미누씨와 잠시 걸어보기로 했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마장호수출렁다리의 모습. 어쩜이렇게 잘 만들어놨는지.

미누씨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소나무 사이 데크 산책로를 걷는데 서울에서 급박하게 매일 살다

이렇게 초록초록한걸 보니까 괜히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 참 좋았다.

 

* 도란도란 이야기는 뭐.. 사실 내가 일방적으로 사진 못찍는다고 많이 혼내는 이야기가 주였다.

 

 

마지막..!

산책로 끝쪽에 있던 액자처럼 만들어 놓은 곳에서 사진 한장 찍고 마장호수랑은 안녕..!

진짜 별로 기대없이 즉흥적으로 서울근교드라이브 겸 간 양주였는데

오랜만에 너무 좋았던 기억을 많이 가지고 온 곳이 되었다.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찾으시면 양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추천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쫌 잘 찍었네

미누씨 칭찬해!!

 

여담) 데크 산책로 끝쪽에 아까 처음에 봤던 레드브릿지쪽으로 올라가는길이 나와 그쪽길로 올라왔는데 땅이 

작은 돌맹이 길이라 자꾸 발이 푹푹 꺼져 불편했다...구두 신으면 이쪽길로 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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