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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서울 근교 여행_캠핑 하기 좋은 포천 캠프오후4시(시설소개/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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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여행_캠핑 하기 좋은 포천 캠프오후4시(시설 및 이용후기!)

with 핫미유

 

 

저번 캠핑 가서 놀다온 이야기 후속편 시설소개 및 가지고 가면 좋을 준비물로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게으름과 갑작스럽게 떠났던 여행때문에 늦게 와버렸지만 빠르게 정리를 해보자..!

 

요점만 보고싶다면 맨 아래로! 맨 아래쪽에 정리 해두었습니다 :-)

 

 

포천 캠프오후4시 캠핑 후기가 궁금하다면?

2020/07/16 - [우리별 여행기] - 친구들과 다녀온 포천 캠핑&카라반_포천오후4시

 

친구들과 다녀온 포천 캠핑&카라반_포천오후4시

2020.07.11-12 포천 캠핑&카라반_포천오후4시 (광고x내돈내산, 내경험) with 핫미유 친구들과 작년에도 캠핑을 다녀왔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가득해서 한번 더 올해 도전했다. 사실 지금보단

jeong2day.com

 

 

캠핑을 가기위해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내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여기!

서울 근교 여행 가능한 포천에 있는 캠프오후4시였다.

 

이 캠핑장에 카라반이 엄청 많은데 종류별로 금액도 다르고 모양도 달라서 보고 고르면 된다.

내가 예약한 치앙마이 카라반은 31만원!

2인기준 카라반이라 인원추가 1인 10,000원과 바베큐+모닥불 금액 35,000원을 추가하여

총 365,000원으로 예약을 했다.

 

|포천캠핑 예약하는 방법|

차가 없어서 처음에는 뚜벅이로 도전할 생각이었어서 서울 근교로만 보다가 발견한곳.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대중교통으로는 택도 없는 곳이었다 ^^....

* 꼭 차가 있어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이렇게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이 나왔다.

 

 

 

체크인 후 사장님 안내를 받아 우리가 묵을 "치앙마이" 카라반에 도착.

주차는 1대까지는 무료로 바로 옆에 가능하나 차 대수가 많아지면 따로 추가요금이 1만원씩 든다. 참고.

 

 

푸릇푸릇한 숲에 둘러 쌓여있는 캠핑장. 싱그러운 느낌이 참 좋았다.

그리고 카라반뿐만 아니라 그 옆쪽으로 이렇게 당일치기로 오두막 피크닉도 가능하다.

금액은 약 7-8만원정도 했던거 같음! 네이버 예약 들어가면 금액 모두 나오니 참고!

 

https://booking.naver.com/booking/3/bizes/18701/search?area=plt

 

네이버 예약 :: 캠프오후4시

서울에서 1시간 거리 포천 수원산 골짜기에 위치한 산내음 가득한 포천 캠프오후4시는 서울근교의 가까우면서도 마치 강원도에 온듯한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힐링 가득한 캠핑의 여유를 선사해

booking.naver.com

당일치기로 기분내러 오기 좋을것 같다.

 

 

우리가 예약한 치앙마이 카라반 2인기준이고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예약할때 의자가 지정된 갯수만큼한 제공이 되고 추가는 안된다고 적혀있어서..

2개만 제공되는줄 알고 우리 3명이라고 의자 추가를 구걸했었는데 사장님이 꾸밈의자만 두개고

앉을자리 많아요~ 하시길래 뭐가 또 있나 싶었는데 앉는자리 너무 충분하다 ㅋㅋㅋㅋ

 

우리는 카라반이랑 바베큐용 숯불도 추가를 했는데

시간을 말씀 드리면 그 시간에 맞춰 불을 켜주신다. 나무도 충분히 주시고 불판도 제공을 해주셔서

고기 구워먹기 딱좋음! 그냥 캠핑 갈때처럼 따로 불판이랑 숯을 사갈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다.

 

 

카라반 내부 모습

오른쪽으로는 앉아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고

왼쪽으로는 침대와 주방용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테이블 위로 보이는 여름 필수품 에어컨.. 에어컨 빵빵하니 진짜 시원하게 잘 놀았다. 

 

 

안쪽 침대가 넉넉한 편이어서 성인 두명이서 잘 수 있을법한 크기다.

밖에 있는 1인용 침대까지해서 성인은 딱 3명정도만 잘 수있을것 같고

가족이서 온다면 아이 포함 4명까지가 적당할것 같다. 

 

 

그리고 우린 여름이라 따로 필요는 없었지만 침대 아래쪽으로 이렇게 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게 따로 있어서

밤에 추우면 틀고 잘 수도 있고 안쪽 침대 바닥에는 전기장판도 깔려있었다 :-) 굳!

 

 

카라반 안에서는 따로 조리는 할 수 없었는데

따로 싱크대도 없어서 이건 조금 불편했다 ㅠ.. 뭐하나 씻을라면 공용 싱크대까지 가야함...

 

 

 

그리고 카라반에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는 물건들!

접시, 도마, 칼, 크기별 그릇, 냄비, 후라이팬부터 와인잔, 버너까지

하루 먹고 놀 수 있을만큼 충분한 양으로 비치가 되어 있어 따로 챙겨올 필요가 없었다..!

 

다만 냄비는 라면 3개 끓이기엔 조금 작아서 두번 나눠서 끓여먹었음!

도마도 후라이팬도 다 사이즈가 조금 작으니 만약 크게크게 해먹을게 필요하면 집에서 큰거 따로 챙겨와야할듯!

 

 

여기가 바로 공용 화장실, 샤워실 그리고 싱크대가 있는 곳

우리가 잡은 카라반이 제일 끝쪽이라 조금 먼감이 있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이 공용공간에 전자렌지도 있으니 햇반도 데워먹을 수 있음(소근)

 

 

 

공용 싱크대가 이렇게 4개도 있고 바깥쪽으로도 3개가 더 있다.

사람이 많아도 공간이 충분해서 너무 좋았고 특히 깔끔해서 너무 좋았다. 

 

 

공용 샤워실은 밤 11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샤워실이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안에서 잠글수도 있고 안쪽도 엄청 넓어 만약 아이와 함께 간다면

아이 두명이랑 성인1명 들어가서 씻기기에도 충분한 크기일것 같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분을 봄!)

 

바깥쪽에 거울이랑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는데

화장품이나 그런걸 놓을 테이블같은건 없어서 여기서 무엇을 하기는 조금 불편했다. 

냉큼 씻구 카라반 가서 챱챱 발라야함 ㅇㅅㅇ

 

 

저녁 식사 타임-

숯불로 고기 구워먹고 마늘 구워먹고 마지막 호일에 싼 감자까지 너무너무 맛있었던 캠핑!

 

 

★캠핑 초보의 첫 카라반! 포천캠프오후4시 이용 후기 정리!★

 

 

금액이 조금 비싼감이 있긴 하지만 금액이 비싼만큼 구비되어 있는게 많다.

생 캠핑을 갈때는 이불부터 수저 의자 등등 챙길것이 너무너무 많아서 고통스러웠는데

여기는 그런거 하나 없이 먹을것만 챙겨 몸만 가면 다 준비되어 있기 떄문에 아주 편하다. 

 

-> 초보나 많이 뭘 챙기기가 귀찮은 귀차니즘에게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될것 같다. 

 

두번째 좋았던 점 샤워실과 싱크대

샤워실과 싱크대가 정말 넓다. 샤워실은 심지어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씻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싱크대는 총 7개가 있어서 사람이 붐비지 않게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었다.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수압도 좋다! 샤워실 안에 옷이랑 수건을 걸어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지고 간 옷을 걸어놓기도 좋았다 :-) 센스 칭찬해~~

그리고 여러사람이 이용하는거다보니 지저분할만도 한데 중간중간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청소를 계속 하셔서 엄청 깔끔!

 

-> 화장실, 샤워실 예민한 사람이 은근 많은데 여기는 문제 없을듯! 

 

그리고 여름날 필수인 에어컨!

친구가 얼마전에 다녀온 글램핑은 에어컨이 있었지만 작동이 잘 되질 않아서 엄청 고생을 했다고 했는데

여긴 그런거 없이 진짜 작동도 잘되고 엄청 시원해서 꿀잠자고 올 수 있었다. 

중간중간 뭘 잘못 눌렀는지 가끔 뜨거운 바람이 미친듯이 나오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여름날 캠핑 노노 에어컨 있는 카라반 추천드립니다!

 

 

캠핑 자체가 몹시 만족스러웠어서 아쉬웠던점이 딱히는 없지만

굳이 꼽자면 카라반 안에 싱크대가 없는것 ㅠ

안쪽이 다 나무로 되어 있어서 이해되지만 싱크대가 없으니 뭐 하나 쓰고 닦으려고 해도

걸어서 공용싱크대를 가야해서 이부분이 조금 불편했다! 그거 말고는 모두 맨족!

 

 

모든게 구비가 되어 있어 따로 꼭 가져가야 하는건 없지만

가져가길 잘했다 생각한것과 가져갈껄 하고 후회한것들 리스트를 꼽자면!

(다음에 또 갈 나를 위한 리스트 업..)

 

1. 슬리퍼

왕 필수! 샤워실도 멀고 카라반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다보니

샌들을 계속 신었다 벗었다 하기가 몹시 불편하다. 완전 기본이지만 슬리퍼 진짜 꼭 필수 챙기자!

 

2. 모기향&에프킬라&벌레기피제

여름엔 필수다. 나무들에 둘러 쌓여있다보니 이런저런 벌레들도 많고 모기도 많았다.

들고 간 모기향 사방으로 피워놓아서 안전하긴했는데 다음에 갈땐 에프킬라도 가져갈 것..!

 

3. 모자 챙기기

다음날 아침을 위하여~ 

 

4. 과자많이!

다른걸 많이 사서 1인 1과자만 사갔는데 너무 가소로왔지.. 금방 먹어버려서 너무 아쉬웠....

다음에 갈땐 과자 많이..

 

5. 고기외에 요리를 하나 더 준비하기

고기만 많이사갔는데 옆사람들 보니까 찌개도 끓여먹고 이것저것 엄청 해먹드라

부러워서 쳐다만 봤는데 다음에 캠핑을 또 갈때는 고기 적정량과 찌개나 다른 특별한 요리 만들 재료를

함께 준비해가면 훨씬 더 좋을것 같다!

 

 

이상-

개인적인 견해가 듬뿍담긴 내돈내산 카라반 이용후기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구독 부탁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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