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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아트홀 견적, 장단점 및 할인 TIP 계약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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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웨딩홀 투어..! 상록아트홀

 

이젠 너무 많은 홀을 보러 다니다보니 조금 지쳐서 가지말고 그냥 더 컨벤션으로 할까도 싶었는데

그래도 친구가 너무 예쁘다고 추천해준 웨딩홀이라 보고라도 오자하는 마음으로 갔던 상록아트홀

근데 안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 너무 예쁘잖아!!

 

 

최종 나의 베뉴가 되어버린 상록아트홀 후기 시작!

 


사실 상록아트홀의 첫인상은 별로 좋지 않았다..

공무원 건물이라 웨딩홀과 회사가 같이 있는게 정신없기도 했고 (평일 방문이라 유독 직장인들이 많았음!)

상담하는 곳이 5층이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유독 웨딩홀 엘레베이터가 너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 바로 나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마이너스.. 아 그냥 갈까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을때

 

 

눈 앞에 펼쳐진 신세계

아까 그 낡은 건물 맞나요? 아까 직장인들이랑 같이 돌아다니던 그 건물이 맞나요? 싶을 정도로

전혀 다른 느낌의 웨딩홀이 눈 앞에 펼쳐졌다!

 

일단 엄청나게 마음에 들었던 넓은 로비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을때 로비가 좁으면 너무 답답하고 복잡해 보여서 넓은 로비가 있는 웨딩홀을 찾고 있었는데

거기에 딱 부합하는 크기의 로비였다!

 

 

 

놀라워하며 상담실로 입장

간단하게 예식일자 및 정보를 적고 홀을 둘러보기로 했다.

 

상록아트홀에는 5층에 있는 아트홀과 로비층의 그랜드볼룸홀로 2종류의 홀이 있다.

일단 5층에 있는 아트홀부터 둘러보기로!

 

 

5층에 마련되어 있는 신부대기실

 

세로로 긴 모양인데 완전 화이트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이고

신부대기실 옆 문을 이용하여 바로 홀로 입장이 가능하게 만들어놔서 동선이 아주 좋았다.

 

 

아트홀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다. 

들어가자마자 공주님이 결혼한다면 이런곳에서 결혼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사랑스러운 느낌이 낭낭했다.

 

전체적으로 생화 장식이 넉넉해서 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 살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저 앞쪽에 있는 단상 뒤의 나무쪽은 원래는 흰 커튼으로 닫혀있다가

신부가 입장할때에 맞춰 촤르르하고 걷혀서 더욱 극적인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한다고! 

 

 

아트홀에서 조금 특이했던 부분은

단상 옆쪽으로 이렇게 귀빈석 마냥 부모님 자리와 친인척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마치 복면가왕 심사위원단이 앉는 자리같은 느낌.

 

 

그리고 5층 아트홀에서 식을 진행하면 4층에 있는 연회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아트홀은 선택권없이 무조건 한상차림 식사만 가능했다.

 

뷔페가 선택이 가능했다면 바로 이 홀로 진행했을텐데 미누씨가 강력하게 뷔페를 말했기 때문에

아트홀은 식사때문에 포기! ㅠ

 

 

나는 폐백을 하지 않지만 참고용으로 볼 수 있게

사진만 찍어왔다. 4층 옆쪽에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로비층에 있는 그랜드볼룸홀을 보기 위해 로비층으로 이동했다.

이동하자마자 보이는 엄청난 크기의 로비와 넓은 포토테이블

 

 

 

이곳이 그랜드볼룸홀의 신부대기실

아트홀이랑은 또 느낌이 훅 다르다.

 

내가 찍은 사진으로는 조금 칙칙하고 어두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밝고 아주 예쁘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가로가 너무 좁고 세로로 길어서 다같이 얼굴보기는 조금 불편할 것 같았다.

 

원래 신부대기실이 따로 있고 이 방은 다음 신부가 대기하는 대기실이라는데

이 대기하는 대기실에서 바로 홀 입장이 가능해서 이쪽으로 메인을 바꿨다고 한다.

 

 

짠-

신부대기실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하얗고 긴 버진로드가 펼쳐진다.

 

미누씨랑 나랑 둘 다 여기 들어오자마자 입이 떡 벌어졌다.

너무 예뻐서 진짜 한동안 별 말을 못하고

와-.. 와.... 이렇게만 말을 주고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상 앞쪽 공간도 충분하고

 

 

단상쪽에서 뒤쪽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진짜 특이하게 양옆으로 마주보고 앉는 자리가 있고 버진로드에서 약간 아래쪽으로 동그랗게 앉는 자리가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수영장을 개조해서 만든 웨딩홀이란다.

이 특이한 구조가 너무너무 예뻐보임..!

 

 

이건 나중에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따로 주말에 상담예약하고

구경갔던 결혼식..! 전체적으로 어두운 홀에 핀조명만 딱하고 쏴주니 더욱 신부가 빛나보였다.

 

 

연회장은 웨딩홀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마련이 되어 있었다.

약 천석이 마련되어 있고 상록아트홀 음식은 워낙에 맛있다고 유명해서

그 외에 말은 하지 않겠다...!


상록아트홀 견적 및 장단점 정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고 나와서 바로 계약했다.

일단 처음으로 미누미누씨가 감탄한 홀이기도 했고 (지금까지는 어느홀을 가도 감흥이 없었음)

다른 홀이 기억이 안났다. 더컨벤션 잠실간거 까묵을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웠던 점, 그리고 좋은 점을 정리해 본다면..!

 

😒아쉬운 점😒

1. 거리문제

대중교총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썩! 엄청나게 좋은편은 아니다.

셔틀이 있긴하지만 당일 구두를 신고 오는 손님들을 생각하면 지하철에서 내려서 9분정도 걸어야 하기때문에

그런 부분이 조금 불편할 듯..!

2. 높은 보증인원

보증인원이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높고 조정이 전혀 되지 않는다.

정찰제라 속지 않는다는 좋은 느낌도 있지만 사실 상황을 전혀 배려해주지 않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3. 낡은 건물

건물이 웨딩홀 건물 느낌이 나진 않는다.

그리고 로비층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지하1층의 느낌이고 로비로 바로 들어오는 입구가 있긴한데

그쪽은 마트가 버티고 있어서 내가 제대로 들어가는게 맞는가 하는 느낌이 아주 강했다..

진짜 제일 아쉬운 점 ㅠㅠ

😍좋았던 점😍

1. 예쁜 홀

일단 홀이 너무너무 예쁘다.

말해 뭐해!

2. 동선

신부대기실에서 홀까지, 홀에서 연회장까지가 한큐에 끝나서 너무 좋았다.

신부 대기실에서 홀이 멀면 또 사람들 사이에서 한참 서있다가 입장하는게 너무너무 싫었는데

그런 부분을 해결해줘서 너무 좋음!!

3. 교통의 요지

일단 선릉역이다. 강남권이라 지방에서 올라올때도 가깝고 경기도권에서 오기도 교통편이 좋은편이다..!

그리고 주차도 엄청 많은 차량을 소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후~ 정리하면 대략 이정도?

너무 예쁘다 ㅠㅠ 지금 생각해도 하길 잘했어..!

홀이 무지하게 넓은데 코로나로 사람이 많이 오지 않아서 홀이 너무 빌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상록아트홀 보고 나서는 다른데가 아예 생각이 안났기 때문에 여기로 결정했다..!

얼른 사그라들길 ㅠㅠ..!


#상록아트홀견적

13시 40분식/ 보증인원 300명/ 그랜드볼룸/ 21년 9월 5월 기준으로 받았다..!

당일 계약시 혜택도 있어서 그런 부분도 같이 체크 받음!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할인 체크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께요!!

견적 궁금하신분들!

댓글에 이메일 남겨주시면 발송 도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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