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나들이 :) 행주산성 간장게장, 보리굴비정식 맛집 소풍

 

 

요즘 가을이라 그런지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 미누미누와 서울 근교 나들이로 일산쪽을 나왔다!밥을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얼마전 티비에 나왔던 보리굴비가 급 생각나 행주산성 맛집으로 유명한 보리굴비가 맛있다는 소풍 간장게장을 찾아가 보았다!

 

소풍은 행주산성 먹거리촌에 위치해있는 식당이다.

 

 

 

행주산성 간장게장, 보리굴비정식 맛집 '소풍'

주소_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62

월요일 휴무

 

 

보리굴비 맛집 소풍은 저녁대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주차 후 입장!

 

 

소풍 내부는 단체손님도 충분히 들어올 수 있을만큼 넓고 테이블이 많았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는데

 

 

보리굴비정식만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다.

간장게장부터 보리굴비까지 정식메뉴가 있고 그 뒤쪽으로는 술안주로 먹기 좋은

매운탕 및 오리백숙까지 주문이 가능했다.

 

우리는 목적이 보리굴비였기때문에 보리굴비정식으로 바로 주문했다

 

소풍 보리굴비 정식은 1인 22,000원!

 

 

보리굴비정식을 주문하고 나니 빠르게 밑반찬을 채워주셨다.

그중 조금 신기했던건 아주 작은 산삼 2뿌리를 가져다 주셨는데 산사맞나..? 인삼인가 ㅇㅅㅇ..? ㅋㅋ

무튼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건강해질거 같아서 꿀찍어서 야무지게 먹어줬다.

 

그리고 보리굴비정식의 필수품 녹차까지.

 

본격적인 식사에 앞에 따듯한 흑임자죽으로 속을 달래주었다.

 

 

메뉴가 모두 나온모습

밑반찬종류가 무려 10가지가 넘는다. 

 

22,000원에 이정도면 너무 혜자스러운것이 아닌지..?

밑반찬도 모두 깔끔하니 맛있어서 거의 싹싹 긁어먹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메뉴, 보리굴비!

집에서 보리굴비 먹을때는 손으로 하나하나 발라 먹어야해서 귀찮아 잘 안먹게 되는데

나와 먹으면 이렇게 다 손수 발라주시니 참 버릴것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소풍에서 먹은 보리굴비 정식은

보리굴비만의 그 꼬들꼬들한 식감과 약간 꼬릿한 향이 아주 좋았다.

 

역시 보리굴비를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가장 기본이 아닐까.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는것도 좋지만 나는 밥 한숟가락에 한점씩 올려먹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다. 

 

녹차물에 밥을 말아 녹차향이 나는 시원한 밥위에 보리굴비를 올려먹으니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났다 :) 

행주산성에 온다면 한번쯤은 들려서 먹고가라고 추천해주고싶은 소풍!

 

다음에 소풍을 들린다면 그때는 보리굴비에 간장게장까지 먹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