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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HONEY TIP

KTX 특실타고 출장 다녀오기:) 특실 혜택+컨디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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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장을 무려 2박이나! 가게 되어서 애통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KTX 특실을 예약했다는 핑계고 평소처럼 특실 예약을 했다.

출장이 잦아 매번 타는 KTX특실이지만, 새삼스레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하여 특실 혜택 및 컨디션을 정리해봤다!  

 

 

서울역에서 탑승한 KTX의 모습

객실 내 좌석은 한줄과 두줄로 이뤄져 있고 좌석 당 간격이 일반석에 비해 크다보니

좌석이 많이는 없다. 물론 특실인만큼 역방향도 없음..! 

 

 

한줄짜리나 두줄짜리 좌석이나 좌석 간격은 동일하다. 

다만 혼자 출장가는 길은 옆에 아무도 없는게 마음이 편하긴 하겠지 :) 

그래서인지 한줄짜리 좌석은 조금 빠르게 마감하는편인 것 같다. 

 

 

혼자 앉았을떄 다리.. 

짐없이 앉으면 이렇게 다리를 140도가량을 펼 수 있을만큼 넓다. 

(내 키 169cm)

 

발판도 있어서 다리 자체가 편해서 좋은데, 나는 오늘 약 2박의 출장이라 배낭이 상당히 컷음에도 불구하고 

발 앞쪽에 뒀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좌석 매우 넓음!!

 

 

KTX특실 물품이용

 

KTX특실은 별도 물품이용이 가능한거 아셨나요..?

나는 이전에는 몰랐다가 요번에 알게된건데, 탑승할때는 보통 안두고

열차가 출발하면 물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을 해두는거 같다.

 

 

일단 특실물품 1번, 시원한 물을 자판기에서 공짜로 뽑아 마실 수 있다.

작은 패트병 물인데 챙겨가면 아주 유용..! 

 

특실 물품은 2~3호실 사이, 3~4호실 사이에 비치되어있다.

이쪽에서 자판기의 아래에 있는 파란버튼을 누르면 물이 뿅하고 밑에서 나온다.

시원한 물이라 매우 기분 좋음..! 

 

 

특실 물품2. 견과류 및 과자 + 물티슈까지

 

예전에는 그냥 박스에 담아놨던거 같은데 오늘은 가보니 이렇게 바구니에 예쁘게 담아놨더라.

특실물품은 모두 셀프이기때문에 누가 따로 가져가라고 챙겨주지 않는다!

내가 챙겨야함!!

 

나도 그래서 중간에 화장실 가는길에 살짝 챙겼다 :) 

 

 

이 패키지 안에는 센스있는 물티슈와 검은깨 오트밀 쿠키 2개, 견과류

이렇게 들어있다 :) 평소에는 잘 안가지고 오는데 오늘은 잠도 자야하니까..

밤에 배고플때 먹으려고 한개 챙겨왔다..!

 

 

그리고 또하나 KTX특실만의 혜택

미니 도서관, 신문서비스!

 

뭐 엄청나게 볼거리가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낫잖아요..?

심심할때 보라고 준비되어 있는 신문과 잡지 몇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심심하면 이것도 봐도 좋을듯 :) 

 

 

KTX특실 화장실

 

KTX특실 화장실은 일반실 화장실이랑 동일할거 같은데

그래도 한번 더 체크할 수 있도록 찍어왔다.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와 그 옆쪽으론 휴지통이 마련되어 있다.

물은 세면대 밑쪽의 페달을 밟아야 나온다.

 

 

그리고 그 앞쪽으로는 변기와 변기커버가 있고

휴지와 손을 말릴 수 있는 핸드 드라이어까지 마련되어 있다.

변기커버는 달아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핸드드라이어까지 왜 이 좁은곳에..? 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지만

잘 이용하고 나왔다 허허


특실 혜택이라고 해서 별 다른건 없었지만 

그래도 KTX특실 물품은 나름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좌석 편한게 1번이라 앞으로도 계속 KTX특실만 이용할 예정..! 

다음에는 SRT를 타봐야겠다. 

(아직 한번도 SRT 안타본 사람 나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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