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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HONGKONG

친구와 2박3일 홍콩여행01.홍콩공항에서 침사추이, 옥토퍼스 카드 구매기 그리고 홍콩숙소 저스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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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친구와 2박3일 홍콩여행01.홍콩공항에서 침사추이, 옥토퍼스 카드 구매기 그리고 홍콩숙소 저스트인

 

 

 

 

 

 10년 친구와 함께

동네에서 친구와 떡볶이 먹다가 지나가는 말로 '홍콩이나 갈까..?'

이 말 한마디로 급하게 계획하게 된 홍콩여행.

 

 

진짜 생각지도 않게 이말이 진짜 3일 뒤 비행기표를 끊게했다. 갑작스럽긴 했지만 일단 간다고 결정을 하고 나니

아주 착착 여행준비를 진행했다.

(사실 출발하는 날까지 실감이 안난다며 준비 한개도 안하고 있다가 출발하기 바로 전날 난리치며 캐리어 챙김)

 

 

 

드디어 D-DAY

비행기가 19시 10분 비행기여서 서로 회사에서 조금 일찍 나와서 출발하기로 하고 공항버스 시간을 체크해보니

장안동쪽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가 16시 30분 출발이었다.

 

그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여유있게 나가서 버스를 기다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정류장을 일찍 나갔는데

 

 

 

 

잉?

벌써 공항버스가 와있는거.

 

일단 와있길래 뛰어서 탓는데 아저씨한테 늦었다고 혼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분명히 홈페이지에서 16시 30분으로 확인을 하고 나온건데..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12월 1일부터 16시 10분 출발로 바뀌었다는..

 

 

 

 

소오롬.

내가 조금만 늦게 나왔어도 버스가 떠났을텐데.. 이거 못봤으면 16시 30분까지 멍청하게 그냥 서 있었을뻔 했다 ㅠ_ㅠ






그렇게 공항버스를 타고 정말 타이트하게 공항 도착해서 친구 만나서 비행기표 뽑고

짐 맡기고 몸수색 받고 여권 도장도 찍고 면세품도 찾고!!!!!

 

 

진짜 초조해서 죽는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이거 다하고 나니까 19시..

늦을까봐 엄청 빨리빨리 다녔는데 게이트 도착하니 사람들이 아직도 줄을 길게 서 있길래 앉아서 사진 찍기 시작 룰루








그렇게 비행기까지 안착!!

우리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 홍콩까지는 약 3시간 30분정도 걸린다.

탑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내식이 나왔는데 친구는 치킨, 나는 돼지고기를 주문!!

 

맛은 뭐 그냥 ..ㅎ............................

식전 빵이 제일 맛있었당 헤헤






서교는 고추장맛으로 먹겠다며 고추장을 시켜 먹었는데

2개 주시길래 하나는 혹시나 홍콩에서 입맛이 안맞아서 필요할까 가방에 챙겨 놓았으나..

짐이 되어 결국 버렸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기내식까지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홍콩 도착!!!!

 

12월이라 그런지 홍콩공항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도착한 홍콩 공항은 무척이나 깔끔해서 정보를 사전에 알아보고 오지 않아도

표지판만 보면 다 알 수 있을만큼 친절했다.






위에 표지판에 버스 표시를 따라 숙소를 찾아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는데

사실 공항에서 나가기 전에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했어야했다.


우리는 옥토퍼스카드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생각이 나버렸다..


안내소가 있길래 이쪽에서 옥토퍼스 카드 구매가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그냥 버스 타고 침사추이가서 사라고..


아니야.. 우리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야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왔던 길 그대로 돌아갔다.

바보 두마리..



  


맨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홍콩공항에서 짐 찾아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쪽인데

저곳을 올라가면 이렇게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안내소(첫번째 사진)가 나온다.


이렇게 안내데스크에서 옥토퍼스 카드 150홍딸을 주고 구매!



보증금 50 + 충전금액 100 인데, 보증금은 나중에 카드 돌려주면 다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9홍딸은 수수료로 제하고 주더라.

 

보증금까지 마이너스해서 교통 이용가능.





우여곡절 끝에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고 다시 버스를 타러 버스정류장을 갔다.

시간이 꽤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버스가 다니고 있었다.



홍콩공항에서 침사추이가는 버스는 N21

 

홍콩공항에서 침사추이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ALE 과 버스!

빠르기는 ALE이 훨씬 더 빠른데, 우리는 한번에 갈 수 있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구매한 옥토퍼스카드로 N21 탈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탑승 할 수 있었다!!

(ALE은 따로 돈을 내야함!)

 

옥토퍼스 카드 이용하는게 좋은게 편리한 것도 있지만

지폐를 넣으면 거스름돈을 주지 않고 영수증을 줘서 나중에 영수증을 따로 돈으로 바꿔야 한다. (몹시 불편..)






침사추이역에서 내렸어야 하는데 또 한정거장을 더 가서 내렸다.

비행기 도착시간도 늦었었는데 중간에 헤매기까지 해서 침사추이에 내린 시간이 새벽 3시였다.


지도를 보기 위해 정류장 바로 옆에 있던 세븐일레븐에 들어가서 5DAYS 유심칩을 구매했다.

금액은 68홍딸(1인당)


우리는 세븐일레븐에서 일하는 분이 유심칩도 끼워주고 전화로 승인까지 받아줘서 어렵지 않게 유십칩을 설치할 수 있었다.



그렇게 새벽3시에 핸드폰으로 지도를 보며 캐리어를 끌고 숙소를 찾아 가고 있는데

숙소에 거의 다 다다랐을때쯤 동양인 한명이 친구 뒤에 붙어서 따라오고 있었다.


친구가 나를 불렀는데 나도 순간 무슨상황이지 하고 덜컥 겁이 났다.

진짜 주변에 사람도 없고 시간도 너무 늦어서 둘이 지도 보는 척 하면서 길에 그 사람 갈때까지 서 있다 가려고 길에 멈췄는데



그 사람도 몇발자국 앞에서 멈춰서서 우리를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진짜 엄청엄청 무서웠는데 다행히도 대각선으로 경찰차가 한대 서있었고 그거 믿고 그 사람 갈때까지 버티다가


겨우 숙소로 들어올 수 있었다.





힘들게 찾은 우리의 홍콩숙소 저스트인

건물도 아주아주 낡고 간판도 크게 달려있는게 아니라 찾기가 조금 불편하긴 했으나 위치는 굉장히 좋았다.

놀 수 있는 중심쪽에서 가까워서 나중에 밤에도 낮에도 어딜 나가도 접근성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더욱 반전이었던 저스트인 내부 인테리어

아주 낡은 건물이라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아주 깨끗하고 좋았다!

그리고 리셉션이 24시간이라 새벽 4시가 다되어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방까지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었다!! 굳굳!!









그리고 우리가 2일동안 묵었던 숙소 내부 모습.

넓진 않았지만 꽤나 깔끔하고 있을건 다 있었다..!! 


불편했던 점은 침대가 너무 딱딱해서 바닥에서 자는 것 같았다는 것과 화장실이 유리문으로 되어있다보니

샤워하고 나오면 방 안 전체가 습하고 화장실 문이 투명하다.


샤워할때마다 블라인드 내려서 가리고 샤워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면대도 너무 작아서 세수한번 하면 물바다가 되어버려따.. 

그래도 하루 씻고 나니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엄청 잘 씻었다 ㅋㅋㅋㅋ

(역시 사람이란 적응의 동물 어흥)



침대가 엄청 딱딱하고 불편했지만 숙소 도착한 시간이 이미 새벽 4시 다되가는 시간이다보니

불편은 무슨.. 거의 씻고 눕자마자 잠들었따.....




▼아래는 저스트인 숙소 찾아가는 방법▼








※본 포스팅은 예전 블로그에 적어 놓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는 포스팅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정보로 현재 기준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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