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일랜드로 떠나기 전, 아주아주 오래전 이야기 아일랜드로 떠나기 전, 아주아주 오래전 이야기 길었던 과정 어렸을때부터 말로만 외국에 100번은 나갔을거다. 비행기를 끊을 용기가 없어서, 영어를 못해서, 돈이 없어서.. 핑계를 이리저리 수십가지를 만들어내며 나는 계속 가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있었다. 돈을 모았다. 20살 이후로 부모님에게 손을 벌려본 적 없는 나는 당연스럽게도 내가 돈을 모아 외국에 나가야 겠다고 생각을 했고 한달에 100만원씩 정말 억척스럽게도 돈을 모았다. 그런데 또 막상 돈을 모아놓고 보니 걱정이 또 시작되었다. 나 영어 못하는데 어떻게 가지, 비행기표를 어떻게 끊지, 엄마가 허락을 안해주면 어떻게 하지? 나 다녀오면 뭐하지? 그러던 중 그때 당시 나이가 있는 분과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그분이 나의 이런 고민을 듣자마자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