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일랜드로 떠나기 100일 전, 아주아주 오래 전 이야기 아일랜드로 떠나기 100일 전, 아주아주 오래 전 이야기 결심까지 20살때부터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있었다. '언젠간 꼭 해외에 나가서 1년을 살아보겠다. 그게 내 꿈이야! 언젠가는 꼭!' 그리고 그말만 되풀이 하다가 시간이 지나 내가 25살이 되었을 때, 무엇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갑자기 올해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심하고, 남의 부탁 거절도 못하고, 겁이 많아 남에게 미움 받을까 할 말도 똑바로 못하고 살던 내가 그때 뭔가에 맞은 것처럼 결심을 했다. '나는 가야겠다.' 어디인지도, 어떻게 가야하는지도 몰랐다. 그때까지도 나는 혼자서 여행이라는 걸 해 본적이 없다. 그랬던 내가 무슨 바람이 분건지 유학원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캐나다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