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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

서유럽 패키지 여행 후기(이태리+스위스 9일)! 마지막날, 베니스투어 엄마와 함께하는 유럽여행의 마지막날. 처음 시작할 때는 아직도 시간 많이 남았다면서 아주 길다고 생각했는데 여행의 끝자락에 서보니 아주 짧게 느껴졌던 이번 여행. 마지막 투어는 베니스 시내 관광이었다. 본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를 타러 항구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 원래 중간에 가이드를 만나서 같이 왔어야 하는데 인솔자님과 가이드님이 의사소통이 잘못되었는지 가이드님을 떼어놓고 우리끼리만 항구에 도착해서 잠시 가이드님을 기다렸다. 조금 뒤 가이드님이 도착하고 베니스를 관광하기 위해 배를 탔는데 가이드님이 그렇게 웃길 수가 없었다.. 진짜 설명 듣는 내내 하하호호 재미있게 본섬으로 들어갔다 헤헤! (가이드복 타고났다!!) 베니스 본섬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본 이것! 베니스는 사람의 힘으로 만든 인공섬이다. 그.. 더보기
황홀했던 스위스 체르마트 반호프거리&마테호른/서유럽 패키지 후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오늘..! 바로 체르마트 가는날! 한 6년전에 엄마한테 엄마는 어디를 제일 여행하고 싶냐고 물었었는데 그때 엄마가 스위스를 제일 가고 싶다고 했다. 왜냐고 물어보니 자연이 아름답잖아! 라고 했었는데 정말 이번 여행 내내 버스에서 잠 한숨 자지 않고 창밖으로 호수와 설산을 눈에 오롯이 담고 계셨다. 그리고 오늘 그 설산을 직접 올라가는 날! 엄마에게 이 설산을 직접 보여줄 수 있다는 마음에 설레서 아침 일찍 일어나 날씨를 검색해봤는데 눈.. 비.. ㅠ 진짜 못올라가는 불상사만이라도 없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갔다 ㅠ...... 체르마트는 차없는 청정마을로 유명하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직접 마을로 들어갈 수 없어서 기차를 타기위해 태쉬역으로 왔다. 화장실을 한번 갔다가 .. 더보기
서유럽 패키지 여행 후기(이태리+스위스 9일)! 첫째날, 밀라노 투어 지금까지 나름 여행을 많이 열심히 다녀본 나지만 이번여행은 가기전부터 신경이 몹시 쓰였다. 엄마의 첫 해외여행이다보니 멋있고 좋은것만 보여드리고 싶어 출발하기 1-2주 전부터 날씨를 계속 검색해 보며 날씨가 맑길 기도했고 엄마가 평소 한식 아닌 면같은 밀가루를 먹으면 쉽게 탈이 나는 체질이라 혹시라도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해서 컵라면부터 고추장, 볶음김치까지 이것저것 챙겨갈 수 있는 모든것을 챙기느라 바빳다. 나의 이번 여행 목표는 엄마!였다. 우리 엄마의 평생 꿈이었던 스위스를 맘껏 보여드리는것. 엄마의 기억에 이번 여행이 좋게 남는것. 엄마가 행복할것. 엄마랑 사이좋게 여행하고 무탈히 돌아올것. 유럽 여행 내내 소녀같았던 우리 엄마와 함께 했던 유럽 여행 이제 시작한다! 여행 출발 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