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2박4일!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택시타는 방법 및 방콕 유심 구매 방법!
친구와 두달 전부터 준비한 방콕여행.
사실 준비라고 하기 부끄럽게 항공권뿐이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진에어를 탑승했다!
진에어 기내식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해야지.. 아주 충격적이었으므로..!
인천에서 방콕까지 비행시간은 약 6시간!
태국으로 들어갈때는 입국 신고서를 적어야 한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입국할때 제출해야하는 입국 신고서를 나눠주기 때문에 펜을 꼭 소지하고 탈것!
물론 비행기에서 승무원분이 나눠주시지만 수량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한다.
기내식을 먹고 입국신고서까지 작성 후 한숨 자고 일어나니 도착해 있는 방콕
설렌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은 몹시 쾌적했다.
수하물 찾는 곳도 굉장히 넓었고 표지판도 여기저기 태국어와 영어로 안내가 되어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30분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통신사들이 쭉 보인다.
나는 따로 유심칩 구매 방법이나 구매처를 알아본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중에서 그냥 가장 앞에 있는 통신사 TRUE 로 갔다.
유심칩을 구매하고 싶다고 말하니 저 안내판을 주며 몇일짜리로 할건지를 물어봤다.
나는 2박4일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3DAYS로 선택
모든 날짜가 4G/3G가 무제한으로 이용이 되는데 우리나라처럼 일정량의 4G를 이용하면 그 뒤는 3G로 전환이 되는 그런 방식이었다.
3DAYS는 1G의 데이터까지만 4G를 이용할 수 있다.
300DAYS 유심칩 200밧(한화로 약 7,000원)
인터넷이 느리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못쓸 정도로 느리진 않았고
생각보다 아주 쓸만했다.
내가 구매할 상품을 말해주니 핸드폰을 직접 가져가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심칩까지 껴서 준다.
순식간에 유심칩 장착완료!
한국 유심칩은 종이에 붙여주니 잊지 말고 챙기자.
한국 가서 또 써야 하니까..!
유심칩을 다 구매하고 택시를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와서 바로 나가면 퍼블릭 택시를 탈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이곳이 바로 택시 잡는곳.
나는 방콕 여행 전에 진짜 아무것도 알아보고 간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번의 막힘없이 바로바로 잘 찾았다. 공항시설이 정말 안내판도 구조도 굉장히 잘되어있어서 몹시 편했다.
이 표지판 옆 쪽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거기 서서 순서를 기다리면 된다.
순서가 되어 이 기계로 택시를 잡았다.
그냥 버튼이 하나니까 그것만 누르면 택시 잡기 끝!
이렇게 영수증이 나오면 택시를 잘 잡았다는 뜻.
이걸 가지고 정면을 보면 이 숫자가 적혀져 있는 바작이 보이는데 거기로 내 택시가
배차되어 오는 시스템이었다.
아주 신기했던 태국 퍼블릭택시
내가 탑승했던 택시.
사실 방콕에서 택시를 타면 자칫 눈탱이를 맞을 수도 있다.
*방콕에서 눈탱이 맞지 않는법..!
1) 미터택시를 탄다.
2) 흥정해서 400~450밧으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간다.
퍼블릭 택시는 그런 걱정이 없이 안전하게 운행되는 미터택시다.
아저씨가 친절하게 짐도 다 들어서 트렁크에 실어주셨다 후후..
택시 내부모습.
대체 왜 차안에 번호판을 박아놓은걸까..? 신기
이스틴 그랜드 호텔로 가달라고 했는데 아저씨가 처음에 모른다는식의 제스처를 취해서 당황했지만
구글 지도를 보여드리니 OK
그렇게 3-40분 정도를 달려서 호텔 도착
생각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좀 있었다.
퍼블릭 택시 이용금이 50밧
톨비가 두번 각각 25/50밧
그리고 미터택시비 값 287밧
총 412밧!! 한화로 약 14,000원!
선방했다. 혹시나 450밧 넘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저렴한 금액으로 호텔까지 아주 안전하게 잘왔다!
2016.05.27-05.30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솔직한 여행기
ⓒ미: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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