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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캠핑 초보들이 다녀온 뷰 맛집 캠프 수풀이 캠핑 후기!(feat. 원터치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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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19년 10월 12일

내인생 첫 캠핑을 떠났다.

 

가기전부터 처음해보는거라 무섭다고 징징징..

그냥 되어있는 글램핑 가자고 징징징.. 하다가 결국 친구들에게 끌려간 내 인생 첫 캠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도 모두 초보라 가기전부터 무엇을 도대체 준비해 가야 하는가로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전기장판과 이불까지 바리바리 싸가게되었는데

극세사 이불을 싸는 날 보며 엄마가

 

'그럴거면 그냥 집을 가져가..'

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짐도 다싣고 홈플러스 들려서 장도 다 보고

미동이는 뒷자리에 짐과 함께 실려 캠핑장소인 캠프 수풀이로 출발!

 

 

 

 

▼ 캠핑장 시설 및 준비물, 대여품목이 궁금하면


2019/10/16 - [미동이 여행 HONEY TIP] - 캠핑 초보자가 추천하는 뷰 맛집 가평 캠핑장! 캠프 수풀이 (feat. 시설&준비물 /금액 및 대여품목정리까지)

 


 

 

소나무가 엄청 예뻣던 가평 수풀이.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5시가 넘었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텐트를 설치하고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애기들이랑 같이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뭔가 되게 좋아보였다.

 

 

예약을 늦게해서 낮은건 이렇게 커다란 테크뿐..

우리가 대여한 데크는 빅3였는데 금액은 5만원!

 

 

친구가 5-6인용 텐트가 있다고해서 좀 크겠지하고 따라왔는데 몹시 자그마한 원터치 텐트였다.

이때부터 또 걱정요정은 걱정시작.. 자다가 날아가는거 아니냐.. 잘 수 없다..

텐트를 빌릴 수 있지 않을까.... 정말 저 원터치 텐트를 펴는 순간

 

"나 텐트 빌릴 수 있는지 물어보고 올께!!"하고 겁나 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그정도 아니다. 제발 한번 들어가봐라. 잘 수 있다고 계속 설득 끝에

다시 자리에 앉아서 나머지 짐을 정리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튼튼한 텐트들에 비해 몹시 작고 귀여운 텐트지만

이것저것 테이블이랑 의자랑 펴놓고 보니 나름 캠핑 분위기가 났다!

 

 

전구까지 설치하고보니 이런 낙원이 없고낭!

산이라서 엄청 추울까봐 진짜 걱정 많이하고 왔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몸을 움직이니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내 손으로 하는 모든게 재미있었다. 

 

 

 

몸을 한참 움직이고 보니 배가 너무 고파져서 바로 고기 구워먹을 준비 시작!

 

 

 

친구들이 캠핑장 한쪽에 마련되어있는 싱크대에서 사가지고 온 각종 야채와

재료들을 손질했다! 

 

 

나는 그동안 토치로 화로에 불을 붙이고 부대찌개 끓이기!

밝을때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금액 해가 어두워져서 어두컴컴한 상태로 부대찌개를 끓이고 있으니까

주인 아저씨가 오셔서 안어둡냐며 랜턴을 나무에 매달아주고 가셨다..

 

정말 주인 아저씨 없었으면 우리 캠핑가서 어버버 하다가 차에서 잠만 자고 돌아왔을것....ㅠ..

감사합니다.. 아저씨..!

 

 

처음해보는 캠핑 치고 모든게 아주 성공적이었던 날!

예전에도 같이 고기 꾸워먹은적 있는데 그때는 어두워서 다 태우고 난리도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은 호일 위에서 꾸워서 그런지 하나도 안타고 존맛탱 ㅠㅠ!!

 

 

이 모든것은 고기요정님이 고기를 잘 구워준 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

 

 

캠핑 고기고기타임!

신나게 한참 고기 먹고 부대찌개도 먹었다.

 

한바탕 다 치우고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캠핑의 꽃이라는 불멍도 하며 (*불멍: 모닥불 보며 멍때리기)

담요덮고 코코아 타임도 가지고.. 되게 되게 좋았던 첫 캠핑

가기전에 엄청시리 투덜거린거 사과드립니다 ^^ 여러분

 

 

불멍을 끝내고 가지고 온 이불 돌돌 말아서 텐트에서 따뜻하게 잠들었다.

원터치라 작긴했지만 그래도 못잘 정도는 아니었고 10월 중순에 원터치로 캠핑 가능하더라!

전기장판이 엄청 크고 좋은걸 빌려주셔서 아주아주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햇살도 너무 좋고 소나무 향기도 너무 좋았다. 

바람은 찼지만 찬 바람을 맞으면서 라면 끓여먹으니 진짜 꿀이었다 ㅠㅠ 최고!

 

여기가 바로 뷰 맛집!!

처음이라 너무너무 어색하고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캠핑 처음 가보고 캠핑 매력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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