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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TAIWAN

8박9일 대만 효도여행_타이베이 호텔 추천 "무지크 호텔" & 대만 마사지 받고 우육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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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10.27

8박9일 징그럽게 길었던 대만자유여행 후기(가오슝/타이중/타이베이)

WITH 엄마 할무니 이모 그리고 한입만귀신따거


 

 

2시간 30분을 날아 아주아주 가까운 이웃나라 대만에 도착했다.

입국 심사장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으니 발걸음을 재촉하는것이 좋다.

우리는 늑장부리다가 줄을 몹시 길게 서버렸다 헷..

 

 

 

우리가 도착한 공항은 타오위안 공항 터미널2였다.

타오위안 공항에 터미널2가 언제 생겼지..? 

예전에는 이렇게 좋았던거 같지 않은데 엄청엄청 깨끗하고 신축건물처럼 공항이 아주 좋았다.

 

입국심사장을 빠져나와 짐 찾는곳을 가니 짐이 이미 나와 있어서 들고 바로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나오기 직전에 환전을 할 수 있는 은행이 있는데 여기에서 당장 필요한 돈을 조금 환전했다.

 

나는 US 달러로 환전해 왔는데 1달러에 30대달정도로 환전했다.

공항이 환율이 안좋으니 시내에서 하라고들 하는데 주말에 오면 생각보다 환전할 곳이 많지 않고

1달러에 30대달이면 나쁜 환율도 아니다. 

 

30대달이 넘으면 그냥 환전 공항에서 하는거 추천!

(본인은 환전 제대로 안하고 주말을 맞이해서 몹시 나중에 피를 보았다....휴 ^^)

 

 

 

짐을 찾아 빠져나오면 바로 앞쪽에 인포메이션과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파란색 표시가 택시 서비스를 문의할 수 있는곳!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기전에 유심칩을 먼저 사기위해 통신사를 방문했다!

왼쪽 오른쪽 어느쪽으로 가도 통신사가 있으니 아무데로나 가면 된다.

 

 

이렇게 통신사가 3개가 있는데 어느곳이든 상관없다.

우리나라에 SK, LG, KT가 있듯이 그냥 똑같은 통신사기 때문에 사람없는데로 가서

유심칩을 구매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나는 사진상에서 제일 왼쪽에 있는 곳에서 유심칩을 구매했다!

 

 

대만 유심칩의 가격은 이렇게! 날짜별로 구매가 가능하고

날짜 내에서 데이터는 무제한이다!

나는 대만에서 총 9일을 체류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10일짜리 유심을 500대달에 구매했다.

 

핸드폰을 주면 바로 직원이 알아서 유심칩을 갈아끼워주니 완전 편함!

 

 

환전과 유심칩까지 구매를 마치고 택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아저씨에게 말을하니

직접 택시타는 곳까지 데려다 주셨다. 세상 친절하셔라..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먼딩까지 가는데 따로 정해진 금액은 없었고

그냥 미터기를 켜고 가는데 금액은 대략 1100대달에서1200대달정도 나온다고 하심!

 

 

 

줄을 서서 조금 기다리니 택시가 바로 와서 짐을 싣고 출발!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먼딩 시내까지

소요시간은 약 50분정도 걸렸고 택시비는 1200대달이 나왔다.



한화로 약 4만원 정도!

 

 

체크인을 하고 들어온 숙소!

시먼딩 시내에서 정말정말 가까운 호텔 무지크 호텔!

저번에 대만에 왔을때도 이 호텔을 이용했었는데 위치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여기를 선택했다.

 

4명이서 자는 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조금 좁긴 했지만 저렇게 큰 더블침대가 두개가 각 방에 있었고

화장실도 두개여서 씻고 자는데 불편함은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창문없다고 이모와 엄마에게 욕을 오지게 먹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도여행을 가신다면 꼭 창문 있는 방으로 선택하시길... ^^....

 

 

원래 첫째날 도착해서 계획은 키키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고

미리 예약해둔 타이베이101타워에 있는 스벅에 가서 야경을 보는것이었는데 ㅎㅎ

비행기가 조금 연착이 되는 바람에 다 망해버림 헷..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호텔 직원에게 추천받은 요기 요집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왔다.

안마서압

이라고 써져있는곳인데 무지크 호텔 바로 뒷쪽길로 마라훠궈 가는 방향으로 걷다보면 엄청 크게 간판이 있다.

무지크 호텔 방 카드를 보여주면 1인당 100대달씩 할인도 해줌!

 

 

 

마사지샵도 엄청 크고 깔끔했다!

뭔가 새로 지은 느낌? 요기에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안내를 받아 4층으로 이동했다.

 

 

기본 1인1방이다.

침대와 세면대 그리고 개인 샤워실까지 딸려있다.

 

 

혼자 오면 프라이빗하며 방에서 문닫고 조용히 이용할 수 있고

우리처럼 일행이 같이 오면 방문을 열어서 쪼로록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었다.

이게 엄청 좋았움!!

 

 

귀염뽀짝한 옷으로 갈아입고 60분짜리 마사지 시작!

거진 뭐 떡실신했다..ㅎ.....

 

진짜 제일 좋았다. 대만에 있으면서 마사지를 총 4번 받았는데 손에 꼽게 좋았던 곳!

할머니도 이모도 엄마도 모두 만족한곳! 처음에 여기서 했다가 나중에 다른 발마사지집도 갔었는데

여기가 훨씬 저렴하고 좋다고 결국 마지막날 여기 또 왔다.

 

전신 60분 진행했는데 가격은 850대달이었다. 요기에서 무지크호텔 방카드 보여주니 100대달 할인까지 받아서

1인당 750대달로 마사지 받음!! 심지어 달러도 받아줘서 여기서는 US달러 내고 마사지 받았다 헤헤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 시먼딩 좀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파져서 들어온 우육면집..

따로 알아보고 온게 없어서 따뜻하게 국물 먹고싶다는 으르신들의 의견을 모아 구글에 검색해보고 온 집인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할머니 취향도 아니고.. 엄마취향도.. 이모 취향도 아니었음..... 

 

취향저격 실패..

 

 

고기는 엄청 많이 들어가있고

고기도 엄청 야들야들하긴 한데 면이 되게 딱딱했다 ㅠ

그리고 간 자체도 조금 우리에겐 쎈편이라 거의 다 남기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 우육면으로 남은 여행에서의 미동이 추천 음식은 모두 신뢰를 잃어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이렇게 뭐 별거 한것도 없이 첫째날이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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