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행 단거리 노선 아시아나 비지니스 탑승 후기!(기내식&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까지!)

 

 

2019.10.21-10.27

8박9일 징그럽게 길었던 대만자유여행 후기(가오슝/타이중/타이베이)

WITH 엄마 할무니 이모 그리고 한입만귀신따거

 

 

정말 갑자기 가게된 대만여행!

원래 휴가일자랑 겹쳐서 세상에나 마상에나 9일이나 대만 여행을 가게되었다.... 하핫....

(심지어 예전에 한번 다녀온 사람....)

 

할머니를 처음으로 모시고 가는 여행이다보니 아주 긴장 가득안고 출발한 대만여행!

 

비행기표를 알아보다가 운좋게도 이코노미보다 저렴한 특가 비지니스 항공편을 발견해서

난생 처음으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었다(만쉐이!)

 

 

 

출발하는 날!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조금 더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수하물 보내는데 줄 오래설까봐 빨리갔는데 줄을 서려고 카운터 앞쪽으로 가니 승무원이 비지니스는

A카운터를 이용하면 빠르다며 안내를 해주었다.

 

이런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들어가자마자 줄이 없어서 바로 수하물 부칠 수 있었다!

 

 

 

우리는 할머니가 계셔서 "교통약자우대카드"를 받았다!

동반 3인까지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고해서 할머니 모시고 바로 입장!

 

 

라운지 이용을 위해 D카운터 앞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갔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총 3개인데 서편, 동편, 센트럴이 있다. 센트럴이 가장 최근에 만들었다고 한다.

면세구역으로 들어가자마자 위쪽으로 라운지 표시가 있는데 그걸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인다!

 

센트럴 라운지는 들어갈때 티켓을 찍고 지하철처럼 들어가면 된다.

 

 

비지니스 라운지에 사람이 많아서 앉을자리도 없더라 라는 말을 많이 봐서

자리없을까봐 걱정하면서 들어왔는데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입구쪽에는 와인부터 양주까지 마실 수 있는 주류가 마련되어있었고

 

 

1명만 앉을 수 있는 자리부터 안마의자 그리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국내항공사 라운지의 가장 큰 이점! 비행기를 볼 수 있는 큰 창이 있다는것!

창이 되게되게 큰데 도착하고 출국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어서 되게 좋았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부터 꿔바로우, 샐러드, 과일 등등 다양한 음식들도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컵라면! 컵라면이랑 잔치국수도 마련되어 있었다! 라운지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컵라면 ㅋㅋ

 

 

 

음료수, 커피, 티 종류도 여러가지 있었고

기다리는동안 배터지게 먹었다.

 

 

 

두접시나! ㅋㅋ

비지니스 라운지가 서편이랑 동편도 궁금했었는데 마침 서편으로 면세품을 찾으러 가야해서

바로 옆에 있는 서편 라운지도 들어가 보았는데 센트럴이랑 똑같이 생김....

진짜 똑같이 생김.. 들어갔는데 센트럴 들어간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시간에 맞춰 좌석에 탑승!

좌석 진짜 짱 넓어서 감격 ㅠㅠ 내가 탄 비행기는 엄청나게 신식 비행기는 아니었지만 A330 기종이었는데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긴 했어도 촌순이 미동이는 엄청나게 좋았다.

 

자리에 앉아서 옷을 벗으니 옷을 보관해주겠다며 승무원 언니가 가져가셨다.. 이렇게 친절할수가..

플러스 자리에 앉자마자 뜨거운 물수건과 입국신고서를 주셨다.

 

 

 

인천에서 타이베이까지 2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기내식이 나오는지가 엄청 궁금했었는데

아주 제대로 된 기내식이 뙇하고 나왔다.

 

갈때는 해산물 중화요리와 소고기 스튜 두가지였는데

나는 소고기 스튜로 선택! 빵이랑 같이 제공이 되었고 기내식 먹기전에 라운지에서 너무 쳐묵해서

깨작하고 바로 잠들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것만 타면 바로 잠드는 사람..)

 

 

 

갈때는 사진을 잘 못찍어서 올때 잔뜩 찍어왔는데

기종은 A330 으로 동일했는데 올때 탄 비행기가 조금 더 좋았다!(개인적인 의견)

다리 놓을곳도 넓직하고 슬리퍼, 헤드셋 모두 구비되어있으며 승무원에게 부탁하면 베게와 담요도 가져다 준다.

 

 

각자 자리에 USB포트와 콘센트도 있고!

오른쪽팔걸이에는 좌석을 눕힐 수 있는 센서도 마련되어있었다. 

갈때는 몰랐는데 저 버튼중에 M 을 누르면 안마의자처럼 마사지 기능도 나옴... 짱신기행.. 

 

 

독서등과 넓직한 테이블

 

 

오른쪽 팔걸이를 열면 채널 조절할 수 있는 리모콘과

좌석 앞쪽으로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마련되어 있었다.

 

 

화장실에도 1회용 칫솔과 가글 그리고 록시땅 핸드크림, 클렌징워터, 향수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구비되어있었다!!

 

 

그리고 돌아올때 먹었던 기내식까지!

나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다른 선택지로는 농어구이가 있었다.

와인까지 함께! 화이트 와인을 시켰으나 술린이 미동이는 거의 다 남겼다는 ^^.....

아무튼 맛있어서 싹싹 긁어 먹어따 헤헤

 

 

한입만귀신따거님이랑 같이 탄 비지니스 넓직한 좌석 인증과 함께

대만 여행 이제 시작!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