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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VIETNAM

4박5일 베트남 다낭여행 ⑨ 다낭의 셋째날, 다낭맛집 반미카페, 다낭 핑크성당, 한시장 방문 그리고 신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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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 05.02
나홀로 떠나 둘로 만난 4박5일 베트남 다낭여행 ⑨ 다낭의 셋째날, 다낭맛집 반미카페, 다낭 핑크성당, 한시장 방문 그리고 신또까지♪
with 나의 그이 


 다낭에서의 셋째날이 밝았다.
3번째날이었던 이날은 다낭에서도 큰 축제인 불꽃놀이가 있었던 날.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고 해서 여행 가기 전부터 베트남 친구에게 말해서 티켓 예매까지 완료해놓았던 상태!!
그래서 밤에는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로 하고 오전에는 뭘할까 생각을 하다가
밤에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로 한 민우의 베트남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 로컬을 즐기기로..!
친구들과는 한시쯤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오전은 조금 여유롭게 보내기로 했다.

여행 와서 처음으로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났다.
기분 좋게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로비에 짐을 맡긴 뒤 성당으로 미사를 드리러 가기 전에 간단하게 밥을 먹으러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했다.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반미집, 다낭 맛집 반미카페!
(BANH MI - CAPHE)
핑크 성당 근처에 있어서 먹고 핑크성당 가기 딱 좋았다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

 

 

 

 

 

 

요기는 내부 모습

2층까지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만 가게가 많이 크지도 않고 테이블도 많지는 않은데 반짝반짝 전구 장식을 해놔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았다.


아침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혼자서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 시작

나는 잘 모르니까 미누미누의 추천을 받아 스페셜로 주문!!

 

 

 

 

 

 

주문하고 돈을 내면 요기 앞에서 바로 빵 만드는걸 볼 수 있었는데

약간 느낌이 서브웨이 느낌도 나고


기대기대..!!

 

 

 

 

 

 

 

후.. 지금 또 먹고싶다. 다녀온지 3개월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생각나는 맛 ㅠ_ㅠ

진짜 맛있었음. 역시 난 한국인인가...를 느낄 수 있었던 ㅋㅋ

반미카페는 한국인이 사장인 곳인데 그래서 여기서 파는 반미를 한국인 입맛에 조금 맞춰져 있다고.. ㅋㅋㅋㅋ

몇일 전에 하이랜드에서 먹은 반미가 진짜 반미라고 그랬는데 ㅎㅎ

나는 역시 한국인 .. 반미카페에서 먹은 반미가 최고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버터 발린 기름진 빵과 계란 후라이..!

계란이 진짜 신의한수..!!

 

역시 다낭 맛집다운 맛..

다낭 맛집 추천합니다!!

 

 

 

 

 

맛있게 반미하나를 뚝딱하고 온 핑크성당!!

다낭에 오면 꼭 봐야 하는 곳이라고 해서 왔는데 사실 색이 예뻐서 핑크성당이라고 편의상 부르는거지

진짜 이름은 다낭대성당이라고..


사실 이날의 목적은 핑크성당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한인성당이었다.

천주교인 미누미누를 따라 처음으로 와본, 그것도 한국도 아닌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같이 와본 성당.

함께 미사를 드리고 헌금을 하고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오면서 핑크성당에서 사진 찍음.


요고 찍는데 내가 콩알 만하게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누미누한테 다시 찍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다른 한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 포즈 잡는거 따라 찍었다 ㅋㅋ

 

 

 

 

 

신남

 

 

 

 

그리고 들린 한시장!!

여러가지 각종 음식들, 베트남 ​전통 옷 아이오자랑 베트남 전통모자 논까지 모든것이 있다는 시장..!

 

 

 

 

들어가자마자부터 냄새때문에 고생 ㅠ_ㅠ

평소에도 냄새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어서.. 전에 대만 지우펀 갔을때는 거의 헛구역질을

토하는 수준으로 하고 다녔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서도 그 비릿한 해산물냄새?? 같은게 들어가자마자부터

팍! 나서 힘들었다.

 

 

 

 

1층은 건어물들 위주로 볼 수가 있었고 2층은 공산품을 판매하는 곳이어서

냄새가 너무 심해서 2층으로 급하게 대피했다.

 

 

 

 

베트남에 왔으니까 아오자이랑 논 구경하려구 보고 있는데

여기서도 엄청 호객행위를 당함 ㅋㅋㅋㅋ

논을 보는데 어떤 젊은 여자가 이거 2만원이랬나.. 한화로..?

그래서 우리가 너무 비싸다고 하니까 만오천원까지 해준다고?? 이거 논에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더이상을 못깍아준다고 하면서 계속 쫓아오는데 그거 피하면서 딴 쪽으로 가니까 같은 가게 아줌마가 8000원에 해준다고 그랬나

암튼 엄청 금액을 훅 내려서 우리가 들으면서도 어이가 없었.. ㅋㅋ

물론 미누미누 아니었으면 나는 바가지 쓰고 샀겠지 헤헤

 

나는 별거 살건 없었지만 한국인들이 다낭 여행코스로 꼭 꼽는다는 장소..!

 

 

 

 

 

 

나와서 예약해놓은 살램스파 들려서 마사지 또 받고 ^ ^..

1일1마사지 꾸준히 실천..ㅋㅋㅋㅋㅋ

 

 

 

 

나오자 마자 또 바로 옆에 공차까지 들려서 또 마심 ^ ^..

지제네 집이 이 근처여서 먹고 바로 갔는데 지제집 초인종을 아무리 눌러도 사람이 안나옴.. ㅋㅋ

집도 너무 근처에 그늘하나 없어서 더워 죽는줄.... 또르르

오늘 밤에 불꽃 놀이를 보는데 이게 생각보다 다낭에서 열리는 엄청난 규모의 축제였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탈 수 없어서 지제네 집에 오토바이를 맡기고



불꽃 놀이 시작하기 전까지 다낭의 현지를 느끼기로..!!

 

 

 

 

 

1번은 어제 왔던 본파스

빵이랑 커피 마시러 왔다 헤헤

빵 먹다가 배고파서 밥먹으러 가자고 찡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온 이곳..!

베트남 사람들과 함께 다녀서 그런지 뭔가 로컬 느낌 물씬나는 다낭 맛집 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부터 조금 충격이었던게 되게 테이블도 바닥에 붙어있고 의자도 목욕탕 의자..!

 


쪼그려 앉아서 먹는느낌이었다 ㅋㅋ

지제랑 터가 알아서 시켜줘서 나온 음식들과 세븐업..! 다낭에서는 음료 시키면 무조건 따뜻한 음료가 나오기 때문에 ^ ^....

얼음을 달라고 해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수..!

 

 

 

 

그래서 먹게 된 음식..!

램루이..? 였나 암튼 고기였다. 나는 저 풀에 쌓여 있는건 뭔가 독특한 향이나서 별로였고

그냥 고기만 되어 있는걸로 골라먹었는데

 

 

 

 

요기 라이스 페이퍼에 파파야랑

각종 야채를 넣어 같이 돌돌 말아

 

 

 

 

 

반쎄오 싸던 그 손놀림으로 만든 램루이 쌈!!

베트남 사람들은 라이스 페이퍼를 아주 좋아한당 헤헤

처음에는 목욕탕 의자와 낮은 테이블에 아주 당황스러웠으나 먹자마자 약간 탄성.. 존맛..

 

역시 베트남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다낭 맛집

 

위치 공개하고 싶은데 나도 모른다.. ㅠ_ㅠ 그냥 따라 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호에 맞는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되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ㅠ_ㅠ


최고..! 약간 월남쌈 느낌인데 월남쌈은 너무 건강한 맛이라면 이친구는 덜 건강한 맛..!

살짝 적당히 자극적인게 굳..!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종훈이 먹는다고 시킨 음식인데

위에 새우과자가 올라가 있음 ㅋㅋㅋㅋ

 

 

 

 

 

새우과자는 냠냠먹고 이렇게 비벼서 먹으면 됨 ㅋㅋ

맛있었다. 이것도 이름 알았는데 까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있움..!!!!

 

 

 

 

밥까지 먹었는데도 아직 4시 ^ ^..

뭘할까 생각하다가 베트남에 오면 신또라는걸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내가 신또 먹어야된다고 말하니

베트남 친구들이 데리고 와 준곳..!

 

 

 

 

각각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중.

 

 

 

다낭 여행을 하면서 오토바이 다음으로 신기했던 것..

이렇게 그냥 사람들 돌아다니는 곳에 이렇게 작은 의자랑 테이블을 펴놓고 앉아서 음식을 먹는다..

내 옆으로 차도 씽씽 달리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음료가 나오고

이건 터가 주문한 두리안 신또였는데 호기심에 맛봤다가.. 허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ㅋㅋ

 

 

 

 

그리고 이건 내가 주문한 맹고!

맹고맹고 신또!!



앉아서 이야기 좀 하고 사진도 좀 찍고 하다보니 불꽃놀이를 보러 갈 시간!

택시를 잡아타고 가려고 했는데 진짜 불꽃놀이 때문인지 택시가 한대도 안와서 우버택시 앱으로 불러도 안옴.. 또르르

겨우겨우 잡아타서 지제랑 나랑 민우랑 셋이 같이 택시를 타고

터랑 종훈이는 표를 미리 구매 안해서 따로 보기로 하고 이게 마지막일줄 알고

종훈이랑 터한테 작별인사를 했다  ^ ^..

나중에 또 볼 지 모르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불꽃 놀이 보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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