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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PHILIPPINES

보홀여행01. 세부막탄공항에서 유심칩&환전 그리고 세부마사지 '라마스파'후기! (올나잇 마사지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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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여행01. 세부막탄공항에서 유심칩&환전 그리고 세부마사지 '라마스파'후기!

(올나잇 마사지 패키지)

 

 

 

 

 

 

 

2018년 3월부터 계획했던 겨울보홀여행!

처음에 보홀 예약을 할때 보홀 직항인 필리핀항공을 (보홀 직항은 필리핀 항공 하나뿐이다) 알아보았으나

금액이 약 60만원 가량이어서 차마 끊지 못하고.. 세부를 통해 배를 타고 보홀로 들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세부행 비행기를 약 30만원에 구입! 

 

3월에 비행기표 하나 달랑 예약해 놓고 어떻게는 될것이다라는 신념하에 여행 출발 직전까지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았다....

 

 

잊고있던 보홀 여행날이 다가왔고 드디어 출발. 짧고 굵게 다녀올 계획으로 목밤 출발 일밤 도착 일정으로 예약을 했다.

 

비행기 시간이 밤 10시 반이라 회사 칼퇴 후 눈썹 휘날리게 달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도착시간이 밤 8시였다.

 짐도 부쳐야하고 패딩도 맡겨야 하고 신청해놨던 인터넷 면세품도 찾아야 해서 아주 바쁘게 뛰어다녔다!

 

부랴부랴 수하물을 부치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로 갔는데 프리미엄 플랙스 이용을 하니 빠른 줄로 들어갈 수가 있어서 시간 절약 꿀!

 

 

*에어아시아 프리미엄 플랙스가 뭔지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 참조*

▼ ▼ ▼ ▼

 

 

나는 미리 짐을 맡길것을 대비해서 여러군데 짐을 맡길 수 있는곳을 찾아보고 인천공항을 갔었는데

출국장인 3층 맨 끝쪽에 있는 CJ택배에 짐을 맡길 수 있었다.

외투 보관 뿐만이 아니라 박스채로 짐을 맡기는 서비스가 마련되어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는데

3명의 외투를 3일간 맡기는데 3만원이었다!

사람이 많을때는 1인당 돈을 지불해야하는 외투보관 서비스보다는 이렇게 박스에 짐을 맡겨 보관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할것 같다!

 

 

 

 

 

무튼 우여곡절 끝에 면세품도 모두 찾고

햄버거까지 먹은 후 비행기 탑승 완료!

 

 

 

 

하자마자 잠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아시아 기내식 정보/ 필리핀 입국신고서 작성법이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 참조*

 ▼ ▼ ▼ ▼

 

 

 

 

 

약 4시간 30분가량을 날아 도착한 세부 막탄 공항!

다른 비행기 타고 온 친구와 조우!

 

 

 

 

도착해서 끝난줄 알았는데 웬걸... 입국 심사하는데 줄이 놀랍도록 길었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나가는데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가량이 걸렸다.

 

줄 진짜진짜 기니까 중간에 화장실 가지 마시고 세부 도착하면 바로 입국심사하러 뛰어가세요..

(화장실 갔다가 낭패 본 1인....)

 

 

 

 

길고 긴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는 곳!

세부 공항을 새로 지었다더니 진짜 시설이 엄청나게 좋아졌다.

 

입국 심사가 너무 늦게 끝나다 보니 짐이 이미 먼저 나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ㅎ...

 

 

필리핀은 면세품 금액이 초과되지 않아도 면세 봉투만 들고 나가면 무조건 잡아서 과세를 부과한다고 비행기 옆자리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비행기 안에서 급히 뜯어서 가방에 넣었는데

나오는데 아무도 잡지 않음.. ㅠ .... 사람 바이 사람인듯.

 

 

 

 

무튼 순탄하게 짐을 찾고 나와서 제일 먼저 한것은! 환전!

 

한국에서 기본 달러로만 환전을 해와서 내일 오전에 오션젯을 타려면 조금이라도 페소가 있어야했다.

그래서 공항이 비싸긴 하지만 이 새벽에 돈을 바꿀 수 있는곳이 마땅치 않아 급히 환전 하러 ㄱ!

 

 

 

 

US달러가 48.56페소..

이때는 그렇게 비싼건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홀에서 환전할때 엄청 비쌌다는걸 느꼈다.

약 7-8페소정도 차이남!

 

나처럼 급한일이 아니라면 환전은 되도록 시내 나가서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당!

 

 

 

 

 

환전도 끝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미리 신청해둔 올나잇 마사지 '라마스파'에서 내 이름을 들고 서있었다.

 라마스파 직원분 안내를 받아 차로 가니 몹시 친절한 기사분이 짐도 다 들어주시고 서비스 굳!

 

가끔 같이 패키지 신청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도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가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도 우리만 있었는지 우리만 픽업을 해서 데려가 주셨다.

 

 

이날 사건이 있었는데.. 차를 타고 공항 입구를 나서는 순간 내 핸드폰이 없다는걸 알고.. 아저씨한테 거진 울며

돌아가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를 보챔.. 휴..

 

 

 

그래서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다시 빽해서 공항으로 돌아갔다.

입구에 서있는 경찰한테도 사정사정하고.. 그 원래는 나오면 들어갈 수 없는 그곳으로 다시 들어가서..

핸드폰 찾아달라고 방송도 2번이나 하고.... 화장실도 2번이나 뒤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난리를 새벽에 쳤는데 헤헤

수하물에서 내 핸드폰 찾움 ㅎㅎ...... 나란사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온 김에 아까 잊고 사지 못한 유심칩을 사기로 했다..!

공항에서 나와서 공항을 등지고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핸드폰 유심을 살수있는 여러가지 샵이 나오는데

나는 눈에 한번에 띈 Globe라는 곳을 이용하기로 했다.

 

 

 

 

유심칩을 산다고 말을하면 이렇게 가격표를 보여준다.

따로 3days 유심을 없고 일반적으로 GB로만 판매를 한다고.

 

그래서 가장 저렴한 12GB 유심칩으로 구매했다! 유심칩 금액은 300페소

한화로 약 6,400원정도!

 

구입하면 알아서 다 꽂아주기 때문에 걱정 무!

 

 

 

 

* 올나잇 마사지 패키지란! 새벽에 도착해서 1박을 하기 애매한 사람들을 위해 마사지샵으로 픽업해서 마사지를 받고

잠자다가 다음날 원하는 곳으로 픽업까지 해주는 패키지다!

 

나는 새벽 2시가 넘어서 도착을 하는 일정이었고 다음날 바로 배를 타고 보홀로 넘어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호텔 1박을 하기가 진짜 애매했다. 그러던 와중에 요 마사지 패키지를 발견해서 얼른 예약을 했는데

 

새벽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이 서비스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새벽에 따로 택시타고 호텔 가기도 애매하고 어려운데 픽업을 나와주니 몹시 편안하고 좋았다!

 

 

 

 

라마스파가 엄청나게 고급진 컨디션의 스파는 아니었지만

내부도 나름 깔끔하고

일부 블로그에서 너무 별로라고 하는 후기를 봐서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나는 괜찮았다.

 

 

 

 

 

내부가 깔끔은 했는데 뭐랄까..

세부가 아니라 무슨 사원에 온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명도 그렇게 인테리어도 그렇게 약간 사원을 들어온 느낌이었다.. 허허

 

 

 

 

 

여기가 내가 마사지를 받은 곳.

간단하게 갈아입을 옷과 덮을 수건을 마련해줬다.

 

올나잇 마사지 패키지에서는 마사지 3가지 중 선택을 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데 건식/ 일반오일/ 스톤마사지가 있다.

나는 스톤마사지로 선택을 했는데 금액은 우리나라 돈으로 33,000원이었다.

 

뜨끈하니 아주아주 좋았던 라마스파.

다음에 세부에 또 새벽에 도착을 한다면 또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

 

마사지 강도도 좋았고 스톤이 몹시 기분 좋았다!

 

 

 

 

여행을 시작한지 하루가 지났으나 아직도 잠을 제대로 한숨 자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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