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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PHILIPPINES

3박4일 보홀여행:: 액티비티 보홀데이투어 후기① 나비농장 그리고 로복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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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보홀여행:: 액티비티 보홀데이투어 후기① 나비농장 그리고 로복강투어





보홀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를 만나 미리 예약해뒀던 보홀데이투어를 진행했다.

우리가 이용한 업체는 세부에서 더 유명한 '로컬페이지' 


처음에 항구로 나오면 가이드가 피켓을 들고 서있을거라고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우리 가이드가 보이질 않아서

결국 예약했던 로컬페이지에 연락을 했다..! 근데 우리 리조트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ㅠ

다행히도 항구에 다음팀을 기다리려고 미리 와있던 다른 직원이 있어서 우리를 픽업해줬다.


그렇게 만나게 된 귀여운 현지가이드 '안톤'





안톤과 함께한 데이투어의 첫번째 장소! 나비농장!

데이투어를 예약하며 내가 가장 여길 대체 왜가지라고 생각했던곳 (헤헷..)

나중에 알았는데 필리핀에 있는 1000여종의 나비중에 300여종의 나비가 보홀에서 발견됐다고 할 정도로

보홀이 나비 천국이라고 한다.






나비농장은 뭐가 그렇게 넓거나 깔끔한 편은 아니었는데

입구로 들어가니 나비농장 가이드가 나비 번데기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하며 진행을 도와줬다.





요기가 그 나비 인증샷을 많이 찍는 나비가 살고있는 정원이라고 해야하나..

여길 들어가면 날아다니는 나비가 엄청 많다!





들어가면 같이 간 가이드들이 나비를 잡아서 머리에도 올려주고

손에도 올려주고 하는데 머리에 올려놔도 나비들이 가만히 있어서 신기했다.

머리에 올려놓고 인증샷도 찍고 했지만 내 얼굴 상태 덕분에 건진 사진이 없다 ..ㅎ..





나비 인증샷도 많이 찍고 다음 코스로 넘어가는데

시설은 정말 ^ ^.. 아주아주 작고 깔끔하지 않음..





나비농장에는 나비만 있는게 아니라 2-3종류의 뱀과 원숭이 그리고 악어까지 있었는데

맨 처음에 보여준 이 뱀은 순해서 아예 철망이 없었다.

그냥 들어가서 만져보라고 하는데 처음 만져보는거라 엄청 겁이 났지만

조금있다할 짚라인을 나는 (겁이 많아서) 못탈것을 생각하고 요기서라도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하며 ㅋㅋ

용기내어 만짐!!


근데 생각보다 그냥 뱀 가죽백 만지는 느낌이랄까..

조금 뜨뜻한백.... ㅋㅋㅋㅋ





뱀을 구경하고 곧이어 만난 원숭이와





악어들!

왼쪽이 암컷이었나..

무튼 나비농장은 그닥 많이 볼건 없었다.


15분-20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정도.

나비농장 총점은 5점 만점에 1.3점정도...(뱀 만져서 0.3 추가요)






나비농장 구경을 마치고 다음에 온 바로 이곳!

로복강!


들어가는 입구가 또 여자와 남자가 나눠져있다. 왜지.





로복강 투어는 보트를 타고 밥을 먹으며 로복강 풍경을 감상하는 투어다.

티켓을 받아들고 들어간 이곳!





배가 여러대가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16번 보트!





보트 내부

들어가는 순서대로 그냥 빈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나는 아주 운이 좋게도 강이 바로 보이는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헤헿.






점심시간이라 몹시 배가 고팠던터라

출발하기도 전에 얼른 자리만 맡아놓고 음식을 가지러 뷔페를 돌아봤다.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고 준비가 잘 되어있어서 좋았다.





음식은 솔직히 맛있지는 않았다.

몇가지가 너무 짜기도 하고 향신료때문에 먹기 힘들어서 먹다가 포기한것도 있었지만

고기류 양념은 나름 괜찮았다!





음식을 가지고 와서 자리에 앉으니 로복강 투어 진짜 출발!





배를 타고 밥을 먹고 있으면 직원들이 음악 틀고 노래를 불러주는데

그게 흥겹기도 하고 로복강 풍경도 너무 예쁘기도 하고 햇살도 너무 예쁘고 음식빼고 모든것이 다 좋았던 로복강투어.

약간 힐링하는 느낌이라 너무 너무 좋았다.





로복강 풍경을 보면서 쭉쭉 가다가 끝쪽에 가면 배를 한번 돌리는데 그쪽에서 정차를 하길래

뭐지 생각했는데 ㅎㅎ 이렇게 필리핀 사람들이 또 노래 불러주고 기타쳐주고 재미있었다.

비록 앞에 박스에 팁 넣어라 하는 호객행위였찌만 ^ ^....


나름 재미있었당 ㅎㅎ


오는길에 배에 타고 있던 사진 찍어주는 직원이 사진 찍은거 보여주면서 사라고 하길래 돈을 내고

내려가서 사진을 받았는데 사지말껄..ㅎ.... 헤헷...

첫날 잠도 못자고 계속 돌아다녀서 그랬나 첫날에 거의 건진 사진이 없움 ... 

그냥 얼굴 문제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복강 투어는 나는 생각보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엄청 좋았다!

별점 5점 만점에 3.5점! (식사가 별로라서 별을 좀 뻄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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