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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TAIWAN

야경이 아름다운 타이중 1박2일 여행_다도를 배울 수 있는 무위초당에서 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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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10.27

야경이 아름다운 타이중 1박2일 여행_다도를 배울 수 있는 무위초당에서 차 한잔♪

with 미누





약 10일간의 대만 여행중 타이중에서의 일정은 1박으로 잡았다. 

사실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라 1박이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조금 더 있을껄 하고 아쉬움이 남는 여행지기도 하다. 

2박을 잡고 1박은 호텔 컨디션이 무척이나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호캉스를

다음날은 관광을 진행하면 딱 좋았을 뻔 한 타이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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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타이중은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서 야경을 보기 위해 호텔에서 잠시 쉬다 밤마실을 나섰다.

밤마실의 목표는 다도를 배우며 차 한잔 할 수 있다는 무위초당.

거리가 꽤 되는 편이었지만 날씨도 선선하고 야경도 예뻐 일단 무작정 걷기로 했다.






무위초당을 가는길에 만난 아름다운 외관과 분수가 멋있었던 오페라하우스

건물 안을 들어가 보지는 않고 앞에서 슬쩍 보기만 했다.


야경이 예쁘다더니 역시나 건물들이 모두 다 높고 반짝반짝 조명이 예쁘게 들어와 걷는 내내 보는 맛이 있었다.

우리가 갔을때는 이 분수 앞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오페라 하우스앞에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 한장 찍고 서둘러 무위초당을 향해 또 걷기 시작했다.







센트럴 파크마냥 도시 한 가운데에 엄청나게 크게 있던 공원.

도시 자체가 한적해서 우리끼리 노래 부르면서 걸어다녔다.


그렇게 한참을 걷는데 뭔가 이상해.... 뭔가 이상해서 뭐지 싶었는데 도시에 사람이 별로 없다..

별로 늦은 시간도 아닌데 길을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고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았다.


건물은 엄청 높고 호텔도 엄청나게 많은데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괜히 유령도시 아니냐며 호들갑 떨며 무섭다고 뛰어댕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간 길이 사람이 별로 없었나 보다.. 나중에 무위초당쪽은 사람이 많았움.... ㅋㅋㅋㅋㅋ)







지도만 보고 계속 걷는데 도통 가까워질 생각을 안했던 우리의 목적지....

진짜 한 1시간가량은 걸었을거 같은데 아무튼 배고파 힘들어 죽어갈때쯤 도착한 무위초당!!!!


겉모습부터 고즈넉한 찻집 향기 솔솔!





느낌있는 찻집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고 입장!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좌석.

우리는 안쪽 좌식테이블로 안내를 받아 들어갔다.





쨔잔-

느낌 있다! 내가 원했던 이국적인 느낌. 풀풀

들어오면서부터 좋은 차 향기가 감돌아서 되게 좋았다.

우리가 간시간이 저녁 8시쯤? 이었는데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우리 테이블 옆쪽으로 한 테이블 정도 더? 있던 정도.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받았는데 메뉴가 차 뿐만 아니라 식사류도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다도로도 유명하지만 대만식 가정식으로 유명한 집이었다!


이거 모르고 배고팠는데 나가서 맛있는거 먹자며 차만 먹고 나온 바보들..

으으..


무튼.. 

차 2인세트로 주문!

식사를 함께 먹으면 2인차세트가 330 대만달러로 할인이 되고

식사 없이 차만 마시면 440 대만달러다.





주문하니 나온 이렇게 귀여운 차세트

첫번째 차는 직원이 직접 와서 어떻게 우려서 마시는건지를 보여준다..!


차를 주전자에 넣기 전에 주전자를 데운다. 그 후 주전자에 차를 넣고 첫번째 우린차는 버리고 

두번째 우린 차 부터 마시는데 저 기다란 잔에 차를 따라주면 그걸 받아 오목한 찻잔에 옮겨 담고 기다란 잔은 향만 음미한다.





근데 그 향이 아주 좋아!!!! 그 다음 우린 차를 마시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원래 차라는게 이렇게 향긋하고 맛있는거였나!!!!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던 시간.






첫번째 차 우리는방법을 보고 두번째는 우리가 직접 해봤는데

조금만 시간을 많이 우려내도 금새 차맛이 써지더라.


한번은 내가 해보고 한번은 미누가 해보고 ㅋㅋ 서로 차 맛 평가하면서 노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맛있게 우려내는 방법을 읽어가며 시간 맞춰 차를 우려내고 차를 따르고 향을 음미하고.

그리고 찻집 분위기도 조용해서 대화하기도 좋았다.


다른 나라에 와서 새로운걸 경험해 본다는것도 의미가 있었는데 좋은 사람과 같이 좋은 차를 나눠먹었던 그 시간이 

되게되게 좋았다.





차를 한바가지씩 먹고 차로 배가 부를때쯤 밖으로 통하는 문으로 나가

찻집을 살펴보았는데 너무 예쁜 연못과 정자가 있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무위초당.

타이중에 간다면 분위기 좋은 무위초당가서 다도도 체험하고 맛있는 차도 마시고 인생샷도 건져오라고 추천하고 싶다!!


타이중 여행 필수코스로 무위초당 꼭 찜콩 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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