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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Y ME/달콤한 마이 테이블

앙금 플라워 케이크_심화로 업그레이드!(카네이션/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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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들어오는 블로그..

사실 나의 블로그는 여행이야기가 주였기때문에 코로나가 터지고 약간의 방황이 있었다..

여행을 가지 못하는 한 내 블로그는 스레기야.. 라는 생각과 함께..

 

과거의 여행 이야기를 올려볼까도 했지만 마침 고장나 버린 외장하드 덕분에 사진도 모두 사라진 상황... ^^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냐..(외장하드는 조만간 고치러 갈 작정..)

 

무튼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자가격리를 오지게 하고 있는중인데!

덕분에 앙금케이크에 더욱 집중을 하고 있다.

 

 

짠- 기초반 마무리

장미랑 양 만들기를 했는데 장미 색이 너무 이쁘다. 헤헤...

 

 

기초반을 빠르고 잘 마무리해서 집에서도 하겠다며 방산시장까지 가서 재료를 구매해 왔다.

종류별 볼들과 소스통들, 그리고 천연가루까지.

 

그리고 저 꼬치는 내가 그냥 핫도그 해먹고 싶어서 사옴 헤헤..

 

 

사실 전에도 앙금 케이크 이야기를 몇번 올렸는데 급 멈췄던 이유는..

장미를 지나고 시작된 심화반 클래스에서 너무 어려운 카네이션을 만났기 때문이었다.. 흑흑

장미는 조금만 해도 금방 모양도 나오고 예뻣는데 카네이션은 영..

(위에 사진은 선생님표 카네이션)

 

아무리 해도 저렇게 예쁘게 쿵짝쿵짝하고 나오지가 않아서 한 수업 3번 나갈동안 계속해서 좌절과 절망을 하고

심지어 수업 결석도 했다 ^^.. 헷..

 

흥미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 사람 나야나.

 

 

 

그러다 대체 이깟 카네이션이 뭐길래..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나.. 안하고 싶다 생각하다가

급 이깟게 뭐라고 잘하고 싶다.. 로 마음이 바뀌어서 집에서도 몇번 연습을 했다.

(엉망진창 내 카네이션..)

 

 

튤립도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카네이션만큼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처음하는 꽃들은 다 잘 안되니까 흥미가 빠르게 식는듯...^^..)

무튼 2번째 집에서 연습..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본격 튤립지옥.

도대체가 끝은 자꾸 갈라지고 ^^ 모양도 예쁘지 않은데 만들기 힘들어.. 아악..

 

 

흥미 잃어갈때쯤 선생님이 급 만들어준 흥미..

이렇게 쌓아놓으면 예쁘다고 끝쪽은 안예뻐서 된다며 ㅋㅋㅋㅋㅋㅋㅋ

휴 -

 

 

약 한달간 카네이션과 튤립과 싸우다가 이제 심화반도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다.

바구니 짜기랑 그 위에 어레인지 하는 단계만 남아서 어레인지할 장미와 카네이션을 짰는데

그동안 연습한 보람이 있는지 예쁘게 잘 완성된 꽃들!

 

다음주에 가서 아직 조금 더 짜기는 해야하지만 생각보다 색도 모양도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헤헤 심화반 끝나면 다음달 부터는 아마 사범반으로 들어갈텐데

곧 자격증도 딸 예정! 자격증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거~~ ㅋㅋ

열심히 달려서 자격증까지 화이팅 하장.

 

 

이날 결국 기분 좋아서 핫나랑 쉑쉑 먹어따

그리고 체해서 소화제 함께 사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새벽에 잠이 안와서 지금까지 배운것들 뭔가 총정리 느낌으로 한번씩 또 다 짜봤다. 

이제 카네이션 무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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