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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로 떠나기 100일 전, 아주아주 오래 전 이야기 아일랜드로 떠나기 100일 전, 아주아주 오래 전 이야기 결심까지 20살때부터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있었다. '언젠간 꼭 해외에 나가서 1년을 살아보겠다. 그게 내 꿈이야! 언젠가는 꼭!' ​ ​ 그리고 그말만 되풀이 하다가 시간이 지나 내가 25살이 되었을 때, 무엇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갑자기 올해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심하고, 남의 부탁 거절도 못하고, 겁이 많아 남에게 미움 받을까 할 말도 똑바로 못하고 살던 내가 그때 뭔가에 맞은 것처럼 결심을 했다. '나는 가야겠다.' 어디인지도, 어떻게 가야하는지도 몰랐다. 그때까지도 나는 혼자서 여행이라는 걸 해 본적이 없다. 그랬던 내가 무슨 바람이 분건지 유학원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캐나다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더보기
01. 블로그 첫글 01. 나는 원래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했었다. 처음 시작은 내 아일랜드 이야기를 하나하나 기억해두고 싶어서 일기장처럼 쓰던 나만의 공간이었는데 점차 주변의 지인이 하나둘씩 나의 이야기를 속속들이 보게되고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공개가 되다보니 네이버 블로그를 계속 이용하기가 조금 불편해졌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보다 간혹 더 편할때가 있다. 그래서 블로그는 계속 하고 싶은데 네이버 블로그는 이용하고 싶지 않던 중 알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 신기하게도 이미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의 초대장이 있어야지만 블로그 개설이 가능했다. 이벤트로 올라오는 초대장을 받기위해 여러번 댓글을 달며 시도했지만 경쟁이 너무 심해 어려워 거의 반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참지나 우연히 네이버블로그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