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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서울맛집탐방

분위기 좋은 송년회 장소 추천_핫한 이태원 카사코로나♪ (feat. 메뉴 및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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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이태원 카사코로나에서 한 조금은 일렀던 우리만의 송년회_아듀 2019!


예전에 한번 호텔을 빌려서 파티처럼 송년회를 했었는데 그때 기억이 재미있었어서

이번에도 파티를 위해 장소를 물색해보다가! 발견한 이곳 이태원에 루프탑바로 유명한 카사코로나!


원래는 호텔로 가려고 했으나

재작년에도 사실 밤새고 놀다가 들어가서 잠깐 자고 나와서 호텔비가 아까웠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호텔이 아니라 잠깐 놀지만

분위기 좋은곳을 가기로 했다.



그래서 오게된 요기 카사코로나!

위치는 이태원 3번출구로 나와서 올리브영을 끼고 좌회전으로 돌아들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었다.

3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정도 걸림!



들어가는 입구에 클럽처럼 문지기가 지키고 있어서 앞에서 신분증을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하다.

신분증을 보여주니 스템프를 요롷게 찍어줌!



카사코로나로 들어가면 입구에서 예약을 했는지를 묻는데 이름을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준다.

나는 들어가서 이름을 말하니 예약시간에서 30분이 지나 취소가 되었다고 했다.

너무 놀랐으나 본인들끼리 소통이 안되서 그랬던것.. 내 친구들이 이미 들어와 있었다.. 심장 내려 앉는줄 알았네..ㅠ 


안내를 받아 루프탑바로 올라갔다.


아니 사진으로 보던것보다 분위기 훨씬 더 좋잖아....

우리가 간날은 목요일이었고 내가 도착한 시간은 6시 40분쯤이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더라.



우리는 이글루처럼 생긴 룸을 빌렸었는데 밖에서도 따뜻하게 앉아있을 수 있도록

이렇게 난로가 곳곳에 설치되어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엄청나게 춥지는 않았어서 굳이 방을 빌리지 않고 여기서

놀아도 됐을뻔!! (왜냐면 방값이 솔찬하거든요 ^^...)



스페인어로 카사가 집이라는 뜻인데 그럼 코로나의 집...이라는 뜻인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분위기는 정말 씹어먹었당.



밖에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이제 메뉴 주문을 위해 우리가 예약한 룸으로 들어갔다.

코로나 이글루의 룸 가격은 평일과 주말이 다르다!


금요일 디너 PM 6:00 - PM 9:30/ 나이트 PM 9:30 - AM 12:30/ 미드나잇 AM 12:30 - AM 3:30

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 디너 PM 6:00 - PM 9:00/ 나이트 PM 9:00 - AM 12:00/ 미드나잇 AM 12:00 - AM 3:00


* 평일의 경우 따로 이용 제한시간없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고 이용을 하면되고

* 주말의 경우 뒷타임 예약이 없을경우 추가 바틀 구매시 다음 타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금액은 이글루 크기마다 다른데 우리가 2-5인, 5-8인, 8-12인까지 3가지 종류가 있었다!

우리가 빌린 이글루는 5-8인이었고 금액은 평일 ALL TIME 금액 190,000원이었다. 

-> 테이블 차지가 70,000원+ 주문금액 120,000원



우리가 예약했을때는 2-5인용과 8-12인짜리 이글루가 아직 설치 전이라 예약이 어려운 상태였다. 

그래서 5-8인용 이글루로 골랐는데 엄청 넓어!!!ㅋㅋㅋㅋㅋㅋ

실내는 생각보다 아늑했고 난방기도 있고 두꺼운 담요도 마련되어 있었다.


투명해서 추울거 같았는데 난방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춥긴추웠다 ^^.....

(알고보니 직원이 제대로 안 켜준것.. 나중에 켜주니 훈훈해졌다)



필수 주문금액이 12만원이라 엄청 많이 시켜야겠다 싶었는데

메뉴보니 금액이 상당하네 ^^.. 카사코로나는 사실 술을 마시는 펍 느낌이 강한 곳이라서

우리처럼 밥을 먹고 올 생각으로 오기 보다는 밥 먹고 간단하게 술마시고 친구들끼리 즐기러 오기 더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우리가 음식을 한 4가지정도 주문하고 술과 음료를 4가지 주문했는데

주문을 받던 직원분이 이렇게 음식을 많이 주문하면 다 못드실텐데.... 라고 하시며 보틀을 하나 주문하는걸 추천해 주셨는데

이 모임에 술 마시는 사람 영이 한명뿐.. 그리고 전날 막걸리 마시고 숙취로 고생했던 미동...

약 먹는중이라 금주중인 히나.. 뿐이라 남으면 싸간다고 하며 주문을 했다 ㅋㅋㅋㅋ



먼저 나온 음식과 귀여운 음료들!


술 종류는 두가지를 주문했는데 팜스프링과 앵그리 무초!

위쪽에 모자쓴 칵테일이 앵그리무초라는 음료인데 연기를 뿜는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연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술 마신 영이가 말해주길 팜 스프링이 앵그리 무초보다 더 맛있고 앵그리무초는 좀 더 술맛이 강하다고 했다.


그리고 술린이 두명이 주문한 음료!

논알콜 애플 레모네이드와 논알콜 베리스 템플! 둘 다 맛있었다!

애플 레모네이드는 생각하는 그맛이었고 베리스 템플은 체리콕 느낌의 에이드였다.



우리가 주문한 모든 음식이 나온 모습인데..

아까 직원분 왜 걱정하신건지 모르겠네 ^^.... 전혀 남길 수 있는 양이 아닌데..? ㅎ...


플랙스 해버렸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티나 에스까베제 20.0

감자퓨레에 위에 얹은 구운 완살 샐선과 문어, 케이퍼, 양파, 토마토, 레몬, 라틴 옐로우 칠리 소스와 

약간 매콤한 게살 소스로 만들어진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초절임해 오븐에 구운요리..라는 설명과 함께 

금,토,일 주문불가라서 주문해봤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나란 사람 -> 평소에도 생선 비린내 나서 잘 안먹는 사람)

하지만 영이는 괜찮다고 했다..! 위에 올려져 있는 문어다리는 썰어서 먹어보니 질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또 안질겨..! 문어다리는 맛있었다. 헤헤



* 로모 살타도 20.0

페루 스타일의 구운 비프 텐더로인, 양파, 토마토, 고추, 고수가 들어간 요리에 계란 후라이, 바게트, 감자튀김이 제공되는 카사코로나 대표메뉴


대표메뉴라고해서 주문!

맛은 괜찮았다! 소스가 조금 짜긴 했는데 고기도 나름 괜찮았고 

우리가 사진 찍느라 다 식어서 그렇지 빨리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음.



* 미니버거 트리오 16.0

설명할 필요없이 여기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버거는 맛없으면 반칙이징!



음식 다 나오고 사진도 다 찍고 음식도 맛있게 먹고!

(사진 찍어준 직원분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



사실 3명 모두 생일이 11월이기도하고 송년회 할겸해서 모인 자리라 작인 케이크를 준비해서 함께 촛불도 껏다! 헤헤

성냥을 가져왔는데 아무도 성냥을 못붙임..... 직원분께 또 부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사진만 찍으려고 했는데 영상도 찍자고 해서 찍었는데 왠걸

1번으로 영상 찍은 영이가 초 불어서 또 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담배피는 분들께 라이터 빌려서 초 다시 켰다 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행히 완벽하게 생일 추카파티까지 끝냄!

짝짝짝



* 개인적인 카사코로나 후기! 

인원이 많고 술 마시러 가기에는 안성맞춤일것 같은곳! 금액이 조금 있는편이지만 우리는 5-8인용방을 3명이서 빌려서 부담이었던거고

인원이 조금 많은 모임이 프라이빗하게 연말파티나 송년회 하기에는 분위기도 좋고 너무너무 좋을것 같은 카사코로나!

물론 음식이 혜자처럼 잘 나오는건 아니니 밥을 먹고 방문하는것을 추천드리고

술 많이 드시는분들은 비추. 술 금액이 상당하다 ^^.... 간단하게 술한잔하고 분위기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당!

(인생샷 찍고 싶다면 꼭 방문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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