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별 여행기

춘천 여행_기찻길따라 걷는 김유정역 볼거리♪

반응형

 

춘천 여행_기찻길따라 걷는 김유정역 볼거리♪

춘천역 뚜벅이 여행코스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김유정역 기찻길을 걷기위해 슬슬 걷기 시작했다.

경춘선폐역쪽으로 가는길에 만난 귀여운 김유정 우체국!

빨간색 간판과 빨간 우체통이 너무 예뻐서 앉아서 한장 찍었다. 김유정역 가면 꼭 사진 찍고 와야할 스팟..

별표 3개 저장....

 

 

 

그리고 아까 도착했던 김유정역 옆쪽으로 지금은 운행하지 않아 경춘선폐역이 되어버린 

작은 기찻길이 나왔다. 현재는 관광객들을 위해 사진 스팟을 이곳저곳 만들어 놓았다.

춘천이 왜 드라마시티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찻길이 예뻐서 한참을 돌아다녔다.

 

 

 

약간 오글거리는 멘트들도 상당했지만 ^^....

가지고 간 셀카봉겸 삼각대로 사진 엄청 건졌다!

 

 

 

그리고 기찻길 중간에 서있는 폐기차..!

직접 기차를 타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기차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 전에 이용하던 의자들은 그대로 두고

책상을 넣어 편하게 잠시 쉬어갈 수 있게 개조를 해놨다.

 

기차 위쪽으로도 예전 사진들을 붙여서 김유정역이 어떤 모습이었구나를 쭉 볼 수 있게 해놨는데

아이들이랑 같이오면 참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쪽에 따로 에어컨이 없다보니 열이 훅 올라서 나는 조금 쉬다가 금방 나와 김유정역을 조금 더 살펴보기로 했다.

 

 

짜쟌-

지금은 이용하지 않는 귀여운 김유정역. 진짜 조그맣다.

진짜 어렸을때 화랑대쪽에도 이런 작은 기차역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때 느낌이 물씬나는 비주얼.

예전에는 내가 어려서 그랬을까 그래도 조금은 커보였는데.. 뭔가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차역이었다.

 

지금은 바래진 벽이나 창문들을 예쁘게 페인트칠도 다시하고 기장 캐릭터도 귀엽게 세워놔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되어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기장 아저씨 캐릭터가 매표소 안쪽에 앉아있었다 (귀염)

예전에는 차 시간표가 적혀있던 위쪽 안내판에는 무언가를 가득 적은 포스트잇이 쪼로록 붙어있었고

벽에는 이렇게 낙서를 해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낙서가... ㅋㅋ

깔끔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내가 들어갔을 때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되게 많이 보였다. 애기들이 이런 나무의자는 처음봐서 신기한지

일렬로 쪼르륵 이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데 너무 귀여워 ㅠ 

 

 

 

그리고 추억의 소품들해서 예전에 쓰던 물건들을 이렇게 전시해놓은 칸도 있었는데

보면서 진짜 옛날생각 물씬. 나도 이제 나이가 먹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는 이런거 보면서 감흥이 없었는데 슬슬 감흥이 온다.

 

난 아날로그가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귀여운 김유정역에서 한컷!

사진 찍으면 색감 너무 예쁜 곳이니까 꼭 독사진 하나씩 박고 와야하는곳!

파랑파랑한 문이랑 보라색 울타리가 너무너무 쨍하니 예뻣던 곳!

 

생각보다 김유정역 볼거리 가 많아서 한참 걸어다녔더니 너무 노곤노곤....

그래서 춘천 예쁜카페에 가서 쉬려구 춘천역으로 총총 이동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