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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가성비 좋은 강릉 호텔 추천_바다뷰가 좋았던 세인트존스호텔(어매니티 및 아쉬웠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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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8-29
가성비 좋은 강릉 호텔 추천_바다뷰가 좋았던 세인트존스호텔(어매니티 및 아쉬웠던 점)

 

 

평창에서 얼음낚시 계획이 있었어서 오랜만에 강원도 가는데 다른데도 들려서 놀다오자 해서 당첨된 강릉!
강릉이 그래도 먹을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강릉쪽으로 숙소를 잡았다!

세인트존스 호텔이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든 생각은

 

 

세상 크다.
호텔이 진짜 진짜 엄청나게 크다.

큰 만큼 사람이 진짜 몹시 엄청 많다.
지상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연결된 문으로 나왔는데 바로 앞이 엘레베이터라서 사람들이 우글우글..

바로 앞에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시도해보았으나 나는 회사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서 그런가 로비에서만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나왔다.

 

 

 

그래서 체크인을 하러 로비를 갔는데
사람 진짜 세상 많음 ^^..
체크인하는데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카카오톡으로 대기안내를 받을 줄이야.. 사람 진짜 많았다.
크니까 그랬겠지..?

오기전에 좀 찾아봤을때는 직원이 친절하지 않다는 말이 많았는데 뭐 그런것까지는 못느꼈다.

기다린 시간에 비해 빠르게 체크인은 진행이 되었고 웰컴쿠키까지 준비해 주었다! 헤헤

 

 

 

세인트존스호텔은 건물이 하나는 오션동 하나는 레이크동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동과

호수를 볼 수 있는 동으로 나눠져 있다.

우리는 바다뷰 룸을 선택해서 오션동으로!

건물이 어마무시하게 큰것에 비해 엘레베이터 수가 너무 적어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내가 못본 걸 수도 있지만.. 오션동에 작은 엘레베이터 2개/ 레이크동에 2개가 있었다)

오션동에는 비교적 사람이 적어 금방 올라갈 수 있었다!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8층에 위치해있는 8056호

 

 

방은 넓은편은 아니지만 3명이 자기에 충분한 크기였고 하루 자기에는 아주 만족 스러웠다!

객실 상태도 아주 깔끔!

침대는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있는방이었고 간단하게 앉아서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건
무엇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뷰..!!!!

 

후기를 보니 사이드 오션뷰로 정말 작게 바다가 보이는 그런 방도 있던데

우리방은 시원하게 앞쪽에 바다가 쫙 펼쳐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ㅠ

 

 

조금 더 중앙 쪽 방이었으면 건물없이 쫙 바다만 있어서 더 좋았겠지만

뷰는 이정도도 아주 만족 스러웠다!

 

인생샷 명소 ㅠ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엄마도 찰칵 찰칵해드림!

 

 

객실은 정말 기본적인것들만 간단하게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커피포트와 컵 2개 그리고 티백 3개.. 컵은 2개만 준비해주고 왜 티백은 3개를.....

의문이 들었지만 넘어가기로 하고

 

 

화장실!

화장실은 미닫이문으로 닫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욕조는 따로 없고 샤워실만 있었다.

크기가 많이 크진 않지만 물이 튀지 않게 되어있어서 불편함없이 잘 이용했다.

 

 

욕실 어매니티로는 비누, 칫솔, 헤어캡, 면봉, 화장솜이 준비되어있었고

샤워젤, 바디로션, 샴푸, 린스도 있었다.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서 금액이 저렴해서 그런지.. 정말 딱 기본 어매니티만 준비되어있던 세인트존슨호텔.

뭐 부족한건 없었지만 만약 추가로 어매니티가 더 필요하면 요청할 수 있었는데 돈을 내야함...

 

 

그리고 세면대 앞쪽으로 옷장도 마련되어있음.

방이 작은편인데 그래도 있을건 다 알차게 있는 그런 호텔..!

슬리퍼, 구두주걱, 다리미판 그리고 샤워가운까지 알차다..

 

 

침대에 누워서 티비보며 좀 쉬다가 저녁 먹고 

강릉 첫째날 마무리..!

 

그리고 다음날 아침..!

동해 바다가 바로 눈앞에 있는 숙소를 잡은 이유는 방안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였다.

7시 30분경에 해가 뜬다고해서 미리 알람을 맞춰놓고 눈을 떳는데

눈 앞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구름이 조금만 적었다면 더 선명한 태양을 볼 수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쉬웠던 일출.

그래도 2019년 마무리를 일출을 보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호텔을 빠져나오는길에 발견한 애견놀이터!

 

세인트존슨호텔이 다른 호텔에 비해 엄청 뭐가 좋다! 하는건 따로 못느꼈지만

다시 가고싶은 이유는 애완동물을 데리고 올 수 있다는것!

 

항상 어디 놀러갈때마다 벼리를 집에 놓고 오거나 다른데 맡기고 오는게 너무 미안했는데 호텔에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함께 놀 수 있도록 이렇게 놀이터까지 준비되어있으니 꼭 한번 벼리까지 데리고 오고 싶어졌다!

 

호텔 안에 있는 식당에도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니

완전 꿀!!!!

 

 

★세인트존스호텔은 이렇게 좋은점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불편했던점도 여럿 있었다..ㅠ

 

1.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 객실이 많은 만큼 주차 공간도 그만큼 마련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주차공간이 작아서

5시쯤에 체크인하러 들어갔을때는 호텔 지하에는 자리가 없었고 지상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해놨었는데

저녁을 먹고 들어오니 주차할 자리가 없어 호텔 바깥쪽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했다.

 

2. 엘레베이터가 부족하다.

- 처음에 지상 주차장에서 연결되어 있는 문으로 들어갔는데 레이크동으로 올라가려고 줄서있는 엄청난 사람 무리를 보았다.. 이게 호텔인지 헷갈릴 정도로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 많았.....

객실이 이정도로 많은 큰 호텔이라면 엘레베이터가 조금 여러개 그리고 큰 엘레베이터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엄청 작은 엘레베이터 2개가 오션동 2개 레이크동 2개가 있었다.

 

수영장으로 연결되는 엘레베이터가 따로 있었지만 그 엘레베이터도 2층으로 올라가서 갈아타야하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이 약간 아쉬웠다..

 

 

정말 아쉬웠던 부분 2가지를 제외한다면 한번 더 갈 의향이 있는 호텔!

가성비 좋은 강릉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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